[Ep.8] 포워딩 이직 이후 탈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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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안녕하세요! 포친 여러분~
'물류안테나'
진행자
DJ 갱지니입니다^^
대부분 직장인들의
월급날은 말일이죠?
전 이번 달에 김장부터 아들 대학 원서비 등
돈이 너무 많이 지출 되었더라구요ㅜ
빨리 말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
우리의 소중한
월급날을 기다리며,
물류안테나에 수신된
여덞번째 사연을 읽어볼께요~
어떤 사연이 수신 되었을까요?
(두구두구~)
(지~이이잉~)
[오늘의 사연]
최근 이직한 포딩러 장***입니다. 나름 물류판에서 8년 넘게 일해서, 이번에 괜찮은 급여로 이직했는데 급여가 오른만큼 일도 많아졌네요.
더 문제는 위로 결재를 올려야되는데 결재를 올리면 또 그 내용에 대해 설명해야되고, 아주 미쳐버리겠습니다ㅠ
분명 영업하러 왔는데 무슨 교육자가 된 것 마냥 다른 일을 하고 있네요. 그런데 오늘이 월급날이라 통장에 들어온 월급보니,, 금융치료는 되네요.
이직 생각 있으신분들 진심 돈만 보지말고 여러 조건 다 고민하고 하세요. 저는 이직하자마자 탈출 고민중이랍니다ㅠ |
[DJ 멘트]
장**님, 이직 적응기라고 있는데 이직 성공의 기쁨과 좀 더 높아진 연봉 때문에 이것을 전혀 생각치 못하셨군요. 엄첨 힘드시겠어요. 분명히 아는 업무도 새로운 환경에서는 서툴고, 동료들도 나를 잘 모르니 그들에게 업무/영업 전.후 과정 다 설명해야 하고, 이는 처음 이직 했을 때 대표적으로 부딪히는 문제들입니다.
장***님, 결재올리고 내용 설명 해야 되는것에 스트레스가 아주 크게 작용 하셨나봐요. 이직에 성공한 경력직의 경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게 훨씬 더 어렵고 부담이 큽니다. 처음에는 주변의 눈치도 좀 살피고 분위기 파악도 좀 해야 하죠.
그 다음부터 진짜 업무를 진행 할 때 좀 수월할 것입니다. 탈출을 다시 꿈꾸시는 것 같은데 지금 이 순간을 이직 적응기라 생각하시고 회사에 큰 문제가 없다면 좀 적응해 보시는게 어떠세요?ㅎ 모든 회사에는 체계가 있고 사풍(社風)이 있어서 기존 회사와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만족스럽지 못할 수도 있지만 기존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은 경력사원에게 경계심을 조금씩 가지고 있습니다.
본인은 일잘하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크겠지만 직원들은 바로 인정하고 대우하지는 못합니다. 동료들과 좀 더 소통하시면서 교육처럼 느끼는 결재를 점점 줄여보도록 해보세요~ 현 직장이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시 이직하시고 또 다른 적응기를 잘 이겨내셔야해요 혹시나 지금 회사에서 탈출하시게 되거나 적응을 하시는 걸로 결정되시면 물류안테나에도 꼭 후기 알려주시구요ㅎ
끝으로 이직 준비중이시거나 이직하신 포친님들에게도 항상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여덞번째 물류안테나 송신을 마칩니다. Have a nice day~♥ - DJ 갱지니 - |
(지이잉~)
*물류인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소소한 일상 이야기 부터 말못할 고민까지
아래 사연 게시판에 접수해주세요!
댓글목록

커피님의
Lv.3 커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지금 얼마나 힘드실지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렇게 결재 올라간 것들에 설명을 한다는 것은 업무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본인 업무만 하다보면 나무만 보며 일하지만 결재를 올린다는 걸 보면 중간 관리자급은 되시는거 같은데, 이제는 숲을 보셔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직시의 포지션과 현재의 포지션이 충족되지 않을 수 있지만, 새로운 걸 경험해봄으로써 스스로의 능력이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다는 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초반에는 시간도, 노력도 많이 쏟아야겠지만 시간이 지난후에 그런 것들이 사연자분의 케파가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연봉에서 만족감이 있으시다면, 이번 기회에 다른 것들도 배워워서 내 자산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일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유니북극곰님의
Lv.2 유니북극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위치가 올라갈수록.. 책임이 많아지고 그에대해 또 수긍하게 되는거 같아요. 파이팅입니다!

오홍오홍님의
Lv.1 오홍오홍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도 돈만보고 이직하고 싶지만 또 업무가 많아 질까 고민도 돼고 ㅠㅠ 다들 이직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인듯 합니다

Jeff님의
Lv.1 Jeff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매달 급여일에 금융치료받으면 퇴사 욕구가 싹 사라지죠 .. ..
차가운 머리로 합리적인 선택 하셔야겠습니다!

물류거인님의
Lv.2 물류거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연봉만큼 회사에선 그만큼 그이상으로 빼먹는다 이말이 정석인거 같습니다. 복지와 연봉 그리고 퇴근후 개인삶 다양하게 생각해보시구 좋은 결정내리시길바랍니다.

포더맨님의
Lv.4 포더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는 쓰니님하고 케이스는 약간은 다르지만 이직후 탈출 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도 분명 영업을 하러 왔는데 생각 했던 부분과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제가 뭘 하고 있는지도 한번씩 망각할때도 있고... 또 월급 날 되면 또 해야 되고.... 참 전부다 만족 할수 있는게 없는거 같습니다 ㅜㅜ

포린님의
Lv.3 포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이직하면서 느끼는게 회사마다 시스템이라든가 분위기, 성향이 다르다는게 적응하기 힘들더라고요~~ 금융치료가 적응의 견인차가 되는거같아요ㅎㅎ 8년넘으셔서 증명(?)해야하는 것들이 많아서 힘드시겠지만 이또한 지나가리라 입니다!! 화이팅하시고 이직한 회사분들이 포친님의 업무역량을 잘 알아주길 바랍니다

버블버블님의
Lv.1 버블버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이직이란게 맞춰왔던 모든 환경이 바뀌는것이니 참 쉽지않은것 같아요ㅜㅜ 그래도 상승이직을 해내신것 자체가 이미 역량을 증명받으신거구, 금융치료가 모든 해답은 아니지만 분명 적응하는 시기가 지나면 8년차의 내공으로 더 잘해내시기를 응원합니다!!

Jayden님의
Lv.2 Jayde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항상 딜레마인거같아요...이직하고 싶다가도 막상 새로운 곳에 가서 적응해야되는 부분 때문에 마음 접었다가
현재 회사에 마음안드는 부분 팍 다가오면 또 확 이직하고 싶고....ㅠㅠ항상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