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29] 은근히 사람 무시하고 따시키려는 직장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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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안녕하세요! 포친 여러분~
'물류안테나'
진행자
DJ 갱지니입니다^^
봄비도 내리고
진짜 봄이 코앞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다들 봄 나들이 준비해보세요!
봄을 기다리는 것처럼
설렘의 사연이 와 있었으면 좋겠는데ㅎ
자아~ 그럼
오늘은 물류안테나에
어떤 사연이 수신 되었을까요?
두구두구~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짝!짝!짝!)
(지~이이잉~)
[오늘의 사연]
안녕하세요~ 포친님들! 저는 서울에 중소 포워딩 회사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30대 후반 아재입니다. 저희 회사에 동갑인 직원이 하나 있습니다. 이 친구 성격은 외향적입니다. 그런데 지내다보면 다른 사람 앞에서 저를 무시하는듯 말을 합니다.
제가 좀 발끈하면 농담인데 왜그러냐면서 무안주는 경우도 많고 왠지 저를 까내리는거 같아 많이 불편하네요. 그리고 다른 사람이랑 같이 있는 자리에서 저만 잘모르는 이야기를 꺼낼 때가 있는데 분위기상 저를 따시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짜증나는게 이게 심증이라.. 화를 내면 저만 손해같고 따로 불러내서 물어보기도 애매한 상황이라 그냥 넘어가고만 있네요. 저는 감정 쌓아놓고 폭발하는 스타일이라 아직 터지진 않네요.
이 사람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
[DJ 멘트]
에고에고 우리 포친님... 많이 속상하시겠어요ㅠㅠ 상대는 정말 기분나빠서 물어보는건데..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덤비냐식이면 정말 무안하시겠어요. 아무리 외향적인 성향이여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있어야죠~ 포친님, 제가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이런 경우 정말 많이 봤어요. 결론은 그렇게 행동 하는사람 곁에 좋은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포친님. 그분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이런 말씀 드려도 될런지 모르겠으나 무시 하시던가, 똑같이 행동해주세요.. (음.. 이분 내로남불은 아니겠죠? 똑같이 행동하면 그건 또 못참고 더 길길이 뛸지...걱정이긴하나...) 참 이분 성별이 어떻게 되요? 동성이면 외향적인 성향이라고 했으니 술 한잔하시면서 말씀을 나눠보시죠. 이성이면, 좀 곤란하네요... 그냥 포친님께서 이해가 넓으신 분으로 변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무슨 일(문제)이든 상대방이 반응하면 비슷한 상황이 자주 일어나는 것 같아요. 큰 반응없이 나는 넓은 마음을 가졌다하고 허허허허 그래? 이친구야~ 농담이 좀 쎄다야~ 모르는 주제를 얘기하면 모르는거 티 내지 마시고ㅎ 다 들어줘봐주세요 (좀 유치한가요?) 암튼 우리 포친님 이런 분때문에 폭발할까봐 심히 걱정입니다. 폭발하지 마시고 무시/넓은마음/대화 등등 고민을 해보세요~ 폭발만 하지 말아주세용 제발ㅎ
그럼 포친님!!!! 다른 포친님들의 댓글도 기다려 보죠! 더 좋은 솔루션이 나올 수 있으니 그럼 기운내시고 보내드린 상품으로 행복한 시간보내세요^^ 이상으로 29번째 물류안테나 송신을 마칩니다. Have a nice day~♥ - DJ 갱지니 - |
(지이잉~)
*물류인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소소한 일상 이야기 부터 말못할 고민까지
아래 사연 게시판에 접수해주세요!
댓글목록

똘똘이님의
Lv.1 똘똘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3.13 08:37:00
사람마다 상대하는 방법이 다 다르겠지만, 제 생각엔 다이렉트로 왜 그렇게 얘기하는지 물어보시고 느꼈던 감정을 사실대로 전달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상대방이 외향적이라 다른사람들도 다 외향적이라고 웃고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아닌 사람도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게 어떨까요.

루이스님의
Lv.4 루이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3.13 09:31:00
이런 사람들은 무례한 사람일뿐 매너있게 대해줄 필요없습니다. 언제라도 똑같은 행동을 보인다면 그자리에서 단호하게 얘기해보시길. 유튜브 보면 무례한사람들 대응하는 법 찾아보시면 도움되실거에요.

DK님의
Lv.1 D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3.13 09:32:00
저도 예전 회사에서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좀 선을 넘는 3자들 앞에서도 하는 동료가 있었는데, 갱지니님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저런분들은 주변에 "좋은 사람"은 없는것같아요 서로가 서로의 필요성에 의한 가치로 있는 사람들이고, 앞으로도 그런부분은 변함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저같은 경우는 그냥 웃으면서 상대방을 더 까내렸던거같은데..그런것 보다는 어차피 올바른 판단은 다른분들이 하실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무표정으로 무시하시는것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레몬에이드님의
Lv.1 레몬에이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3.13 10:11:00
저희 회사에 똑같은 영사분이 있어요. DJ님 말처럼 그분이 그런거 모르시는 분없고 언제든 손절각입니다. 지금은 멋모르고 설치지만 나중에 고립되고 가혹한 현실을 마주할 거에요. 힘내시고 잘이겨내시길 바래요!

욜로하고싶다님의
Lv.2 욜로하고싶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3.13 11:29:00
완전 어이없네요. 저런식으로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남을 깍아내리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 못봤어요.

죠니워커블루님의
Lv.3 죠니워커블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3.13 15:11:00
ㅎㅎㅎㅎ저희 회사분아니시겠죠? 같은 상황이 사무실에서 일어나고 있거든요. 저런 사람은 본인만 모릅니다. 갈등일으키기 싫어서 가만히 있는거지 불편해요. 사연자분도 멘탈 잘잡으시고 빠른 손절과 무시가 답입니다. 딱 업무적으로만 대하시고 그외는 무시하거나 피하시길..

JJJJ님의
Lv.2 JJJJ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3.13 22:24:00
조직 사회내 정치질 왕따 주동자 질량 보존의 법칙이 있나봅니다. 어딜가나 꼭 있더라고요.
남 깍아내리고 정치질 파벌 나누고 하는 것 말은 안해서 그렇지 다들 알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냥 무시하세요. 똑같이 대해줄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피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
힘내세요. 멘탈 관리 잘 하시고 휘둘리지 마시고요.

포릐니님의
Lv.3 포릐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3.14 09:49:00
성향상 똑같이는 못하실거고 한번 맘잡고 끝낼 각오로 개쪽주시죠
장난치지마라고 친하냐고 ㅋㅋ
그럼 담부턴 조심할겁니다. 주위 반응 생각마시고 성격한번 드러내주는것도 좋아요.

푸른해님의
Lv.7 푸른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3.14 14:53:00
회사내 분위기가 중요할 듯 합니다. 이미 이분 쪽으로 호감도가 기울어져 있는 상황에서는 사연자님이 아무리 무슨 말을 하던 어떤 조치를 하던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분위기를 더 몰아서 "왜 그래?" 라는 식으로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갈 것입니다. 선택지는 그냥 참고 버티던지, 이직 하던지 둘 중 하나 입니다. 버티다 보면 그분이 이직으로 회사를 나갈 수도 있고 아니면 글쓴이 분에게 기회가 와서 더 좋은 자리로 이동할 수도 있겠죠. 섣불리 무언가 하려고 하면 더 불리해질 확률이 더 큽니다. 윗분에게 이야기 하면 나이먹고 리더쉽도 없고 해결능력도 없는 그런 사람으로 분류되기 딱 좋습니다. 그쪽에 신경을 끄시고 그냥 일에만 몰두하세요. 좋은 실적으로 더 좋은 기회를 기다리는 게 현명해보입니다.

호우날두님의
Lv.4 호우날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3.14 17:47:00
화사는 내가 선택할 수 있지만 사수나 동료는 선택 못 합니다. 복불복.. 갠적으로 저런 사람들 무시한다고햐도 화병나더라구요. 이직해서 새로운 환경으로 가거나 그분이 먼저 그만두게 장기 플랜을 마련해보시길..

무역초보님의
Lv.1 무역초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3.18 12:48:00
남일같지가 않네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