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36] 포워딩 2년차 이직 후 스트레스가 더 커졌네요.
페이지 정보

관련링크
본문
[들어가는 말]
안녕하세요! 포친 여러분~
'물류안테나'
진행자
DJ 갱지니입니다^^
요즘 홍해 사태에 이스라엘 전쟁 이슈 때문에
머리 아픈 일들이 많았는데요..
다행히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대체휴무로
오랜만에 휴일을 만끽했습니다.
비록 비는 왔지만
우리 포친님들 좋은 시간 보냈셨겠죠?
다음주 수요일에 한번 더 쉴 수 있으니
이번 한주도 열심히 버텨보아요!
자~그럼
오늘은 물류안테나에
어떤 사연이 수신 되었을까요?
두구두구~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짝!짝!짝!)
(지~이이잉~)
[오늘의 사연]
안녕하세요! 포친님들 저는 포워딩에서 해상파트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전회사 2년 채우고 이직한지 이제 두달 조금 넘었는데요.
급여나 회사규모는 전보다 훨씬 좋긴한데 사람들도 차갑고, 뭣보다 일하는 방식이 전회사랑 너무 달라서 적응이 힘드네요. 그냥 알아서 처리하면 되던 일도 증빙에 업무일지에 챙겨서 할게 많아요.
일을 위한 일을 따로 해야한다고 할까? 뭔놈의 회의도 많은지 매번 회의자료도 내야하고 일외적인 거 때문에 야근 한두시간은 기본으로 하고 있어요. 평소 사람들하고 못 어울리는 성격이 아닌데 다들 차가운 분위기라 말걸기도 무섭고 그래요ㅠ 참고로 남자는 저랑 대리님 한분인데 참~ 무뚝뚝하시네요.
아직 사람들도 지켜보고 있어서 그런거겠죠? 빨리 적응해서 마음이라도 편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직생들 잘 좀 챙겨주세요ㅠ 여기 계신 다른 이직하신 분들도 화이팅입니다!
|
[DJ 멘트]
안녕하세요! 포친님! 먼저 이직하신 것 정말 축하드립니다!
요즘은 채용하는 회사도 구직하는 분들도 서로 궁합이 잘 맞기가 어려운 시기 같아요. 두달 정도 되셨는데 뭔가 기분이 쏴~하시기 보단 아직 적응단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새로운 회사의 문화와 업무 방식이 익숙하지 않는 건 시간 문제일 거예요ㅎ 새로운 것을 배우고 습득하는 과정에서 어색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랍니다^^
회의도 많고 증빙이나 업무일지를 챙겨야 하는 점은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이는 조직의 프로세스에 따른 것이니 하다보면 점차 익숙해질거고 효율적으로 처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사람들과의 관계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좋아질 거예요.
사람들이 처음에는 조용한 것은 그들이 포친님을 살펴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천천히 다가가며 친밀감을 쌓아가시길 추천드려요! 특히 그 대리님과의 관계가 중요하겠죠? 무뚝뚝한 분위기라도 항상 존중하고 의사소통을 시도 하시면 금세 마음을 여실겁니다ㅎ 같은 남자라서 남다른 동료애도 생기실 듯!
누구나 이직하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노력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임하시면 반드시 성공하실 거예요! 이직을 준비하시거나 이직하신 모든 포친님들을 위해 저도 응원해드릴게요! 우리 함께 화이팅해요!
이상으로 36번째 물류안테나 송신을 마칩니다. Have a nice day~♥ - DJ 갱지니 - |
(지이잉~)
댓글목록

뽀로롱님의
Lv.4 뽀로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5.08 09:07:00
회사 규모가 크면 클수록 다 같이 모여 으쌰으쌰 하는게 조금 부족한거 같더라구요..
그렇지만, 금방 적응해서 우리 포친님도 훌륭한 포딩인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포친님이 새로 합류하신만큼 먼저 한발짝 다가가서 친해지시면 어떨까요~ 기다리고 계실수도 있습니다 ㅎㅎ

루이스님의
Lv.4 루이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5.08 09:09:00
전 성격때문에 새로 입사하신분들 부담드릴까봐 잘 못다가갔는데 뜨끔하군요.. 앞으로 잘 챙겨드려야겠습니다ㅎ

도라이몽님의
Lv.1 도라이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5.08 11:37:00
연봉올려 이직했는데 적응못하면 멘붕오겠군요...
하아.. 이직하고 싶어도 그런게 무서워서 아직도 여기 붙어있네요ㅠ

수입통관담당님의
Lv.2 수입통관담당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5.08 11:54:00
사연글 짤들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재밌어요ㅋㅋ 사연자님 한달만 더 버티시면 왠만하면 적응되실 거에요~. 전 일부러 처음 들어오신 분들하고 거리를 두는 편입니다. 3개월 정도 어떻게 하는지.. 어떤 성격인지 먼저 파악을 하게 되더라구요. 예전에 심하게 데인적이 있어서.. 그게 마음이 편해요. DJ님 말씀처럼 지켜보고 있는거에요ㅋ

윌리엄강님의
Lv.5 윌리엄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5.09 09:20:00
예전 이직하고 3개월 넘게 겉돈적이 있네요. 텃세까진 아니었지만 거리를 두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 회식이나 행사 몇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조직에 녹아들더군요. 그냥 원래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심이 제일 속편합니다.

포릐니님의
Lv.3 포릐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5.09 14:01:00
저도 일 두번한다고 엄청 투덜거린적이 많은데 그속에서 실수한거/잘못된거 바로잡고 다행이라고 생각한 적이 많네요.
어르신들이 시키는데는 다~ 뜻이 있겠거니~ 하고 합니다 ㅋ

포딩남님의
Lv.5 포딩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5.14 10:55:00
글쓴이님 회사는 체계가 있어서 그런거 같은데 오히려 일배우기 좋은 곳이 아닌가 합니다. 진짜 작은 업체들은 주먹구구식에 구두로 전수되는 업무환경이 많은데 오히려 인수인계하려할 때 돌아버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