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 예전 다녔던 포워딩 회사 입사날 있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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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안녕하세요! 포친 여러분~
'물류안테나'
진행자
DJ 갱지니입니다^^
콜록!콜록!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ㅜ
요즘 감기가 극성이네요.
모두 독감 예방 접종하세요ㅎ
자아~ 그럼
오늘은 사회의 냉정함(?)을 맛 보신
어느 포친님의 사연을 소개할까합니다.
대체 어떤 냉정함인지
무척 궁금하군요ㅎ
물류안테나에 수신된
세번째 사연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짝!짝!짝!)
(지~이이잉~)
[오늘의 사연]
안녕하세용~~~ 포친님들~~ 제가 예전에 포워딩 회사 처음 입사한 날 있었던 좀 지난 옛날 이야기인데요. 그 회사는 직원 20명 정도되는 회사였습니다. 그냥 평범한 포워딩 회사였어요. 면접합격 후 1주일 정도 꿀맛같은 휴식을 보내고 드디어 출근 첫날이 되었는데요. 글쎄 제가 출근하자마자 갑자기 직원 10명이 단체로 우르르 퇴사해서 정말 깜짝 놀랬었답니다. ;;;
그땐 제가 아직 신입이라 사무실 분위기가 싸~해서 이게 뭔일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나간 사람들이 회사를 따로 차려서 나간거더라구요. 그 이후로 회사 분위기가 엄청 안좋아져서 저도 얼마 안다니고 나왔습니다. 비록 어린 나이였지만 사회의 냉정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사건이었답니다^^
그래서 하루하루 평온한 우리 회사가 쵝오입니다ㅎㅎ 그만 나오라 하실 때까지 오래오래 다닐께요 싸장뉨~~ |
[DJ 멘트]
네~ 사연 잘보았습니다! 음.. 이런 일은 사측의 잘못일까요? 노측의 반란일까요? 사건의 전말은 잘 몰라도 10명이 한 번에 우루루 퇴사할 정도면 사측의 잘못이 좀 크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무엇보다 신입사원 입장에서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입사초기 어색한 분위기에서 적응하기도 힘드셨을거고 이렇게 집단 사퇴가 발생될 경우 오너는 퇴사 주동자를 법적으로 공격을 한다고 할 것이고 거래처도 서로 영업하면서 나뉘게 될 것이고, 아우.. 생각만해도 머릿속이 어수선하네요ㅠ
이런 일은 될 수 있으면 일어나지 말아야 될 일이지요. 오너는 책임감을 갖고 올바른 경영에 매진하고 직원들은 본인의 자아실현과 회사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선진물류라 생각합니다. 우리 포친님! 현재는 하루하루 평온한 선진물류회사에 다니신다고 하니 너무 다행입니다! 제가 다 기분좋네요^^ 앞으로도 다양한 물류회사 이야기들이 물류안테나에 수신될텐데요. 사연들을 통해 조금이나마 노사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참 좋겠습니다.
그럼 건강하고 멋진 선진물류회사들이 넘치는 물류업계가 되길 바라며 저 갱지니 디제이는 물러갑니다^^ Have a Nice day~♥ - DJ 갱지니 - |
(지이잉~)
*물류인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소소한 일상 이야기 부터 말못할 고민까지
아래 사연 게시판에 접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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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포더맨님의
Lv.4 포더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3.11.14 08:46:00
저도 일하면서 느끼지만 결국에는 포워딩이라는 업이 사람을 귀하게 쓰는 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사람이 일을 하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익을 내는 업이죠~
근데 한번에 10명이 퇴사해서 독립을 했다고 하면... 쓰니 님도 잘 나오셨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사람을 중요시 하는 회사는 그만큼 오래 다니더라구요~ 안정적인 회사가 최고 입니다~!!!!!
새로운 곳에서도 화이팅~!!!!!!!!
이히님의
Lv.2 이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3.11.14 08:46:00
10명 퇴사라니,,,놀라셨겠네요ㅠㅠ
고생 끝에 낙이온다고 하니 지금의 직장에서 좋은 기회되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조코님의
Lv.1 조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3.11.14 08:47:00
정신이 없으셨겠네요..처음에 우루루 나가면 이게 뭔가했을 거 같아요. 잘못 온건가..ㅎㅎ
저도 지금은 이직을 몇번 했는데, 처우 등 조건도 중요하지만 회사분위기 등.. 특히 말씀하신 '평화' 정말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ㅋㅋ
땅콩대장님의
Lv.1 땅콩대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3.11.14 08:47:00
와우 대체 무슨 일이었길래.. 지금이야 헤프닝처럼 얘기해도 그 당시엔 분위기 장난 아니었겠는데요 ^^;;
뭐니뭐니해도 안정적인 환경, 분위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평온하시니 다행입니다 ..!!!
포딩남님의
Lv.5 포딩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3.11.14 08:49:00
제 아시는 분 회사도 부사장이 영업팀이랑 업무직원 데리고 새로 차린 곳이었는데... 결국 핵심인력들만 나가서 기존 회사는 타격이 씨게 왔다함.
슈너님의
Lv.1 슈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3.11.14 08:49:00
입사날 선배들이 우르르 퇴사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첫출근인데 많이 당혹스러웠겠네요..
오너의 마인드가 문제였던걸까요?!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생각하고 현 위치에서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오홍오홍님의
Lv.1 오홍오홍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3.11.14 08:50:00
안정적인 회사가 주는 편안함은 이로말할수 없죠.
지금 회사가 좋다면 계속해서 다니시는것도 참복입니다
언제나 좋은성과가 현회사에서 있기를 바랍니다
haiely님의
Lv.1 haiel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3.11.14 08:51:00
와.. 한번에 10명 퇴사라니 무섭네요
첫 입사인데 정말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네요 ㅎㅎ
포릐니님의
Lv.3 포릐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3.11.14 08:58:00
어메이징하네요 ㅋㅋ 다른데 가서는 별일 없으셨는지 후기가 궁금합니다!
커피님의
Lv.3 커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3.11.14 09:07:00
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할 수 있군요!! 그 이후가 더욱 궁금합니다. 회사 분위기가 그렇게 될 정도면 사연자분이 입사전에 이미 최악으로 안 좋은 상황이었을거 같아요.
저도 이직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연봉, 직원들&회사 분위기, 복지 인데.. 그 곳은 오래다니기에는 이미 안 좋았던 곳인 거 같네요.
경력이 쌓일수록 좋은 회사를 선택하는 안목도 같이 기르는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JJJJ님의
Lv.2 JJJJ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3.11.14 09:07:00
어수선한 회사에서 적응하기 매우 힘드셨겠어요.
20명정도 회사에서 10명이나 집단 퇴사면 회사가 반으로 나뉘어진거나 마찬가진데 생각만해도 험한 분위기에 소름이 돋습니다. 지금은 안정적인 곳에 자리 잡으셨죠? 부디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커리어 쌓아나가시길 기원해요
저도 이직을 몇차례 해 봤는데 이직을 하면서 보는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 회사 분위기입니다. 회사 분위기 조직문화 이런 것들이요. 그런데 요즘 사장님들중 다수분들이 객관적으로 평화롭고 편안히 일 할 수 있는 분위기의 회사 운영을 좀 놓치시고 있는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이직할때 블라이드뷰 같은 것으로 회사 평판 보고 저울질 하는 이직자들이 많은 세상인데 말이죠. 사연에서 좀 벗어나 제 얘기를 써내려간것 같은데 무튼 서로 응원하며 으샤으샤하는 분위기의 회사가 저는 제일인 것 같아요. 요즘 제가 이직을 고민을 해서 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썼네요. 우리 물류인들 서로 응원하고 도와가며 건강하고 멋진 선진물류회사들이 많아지길 저도 기대해봅니다. 날이 추워졌는데 모두 건승하세요.
물류거인님의
Lv.2 물류거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3.11.14 09:32:00
아침에 눈떠서 빨리 출근하고 오늘하루가 기대되는 회사 그게 행복지수 100 입니다. 오늘도 긍정적으로 화이팅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