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32] 다들 전직장 동료 결혼식 참석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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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안녕하세요! 포친 여러분~
'물류안테나'
일일 진행자
DJ 푸른해입니다^^
오늘은 갱지니님이 출장간 관계로
제가 임시로 DJ를 맡게 되었습니다ㅎ
첫 진행이라 긴장되지만
포친님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이쁘게 봐주세요~
자~그럼
오늘은 물류안테나에
어떤 사연이 수신 되었을까요?
두구두구~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짝!짝!짝!)
(지~이이잉~)
[오늘의 사연]
안녕하세요! 포친님들 포워딩 5년차 30대 남입니다. 전직장 다닐 때 친했던 동료가 이번에 결혼한다고 하네요.
회사 다닐 때는 친했지만 나오고나서 가끔 연락 받은거 말고는 크게 왕래하는 건 아니었거든요. 청첩장 카톡으로 보냈는데 어찌해야할지.. 참석은 안해도 축의금이라도 보내야하나 싶기도하고.. 고민이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
[DJ 멘트]
축의금..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해봤고 공감하는 사연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친했지만 지금은 데면데면한 관계가 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이런 고민이 더욱 남일 같지가 않네요. 더욱이 직접 청첩장을 주지 않아서 더 고민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종이청첩장 보다 모바일 청첩장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서 그 부분은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혹시 청첩장과 함께 인사 연락이 오긴 했나요? 그런 것도 없이 청첩장만 왔다면 스팸인지도 확인 해보셔야합니다ㅎ
좋은 일에 축하는 당연한 것 이지만 관계라는 게 늘 정답은 없어서 이게 아직도 내 몫인가 하는 의문은 누구나 다 가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있잖아요. 고민이 되신다는 건 무시하면 마음에 짐이 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더군다나 동종업계분이라면 관계가 끊어지지 않을 수도 있어요. 만약 그분이 아직도 같은 업종에 계시고 그래도 꾸준히 연락을 하고 계신다면 결혼 이후에도 연락은 되실 거에요.
언젠가 다시 인연이 닿아서 같이 일하실 수도 있고요. 단순히 사회생활 측면에서만 보아도 나중에 어찌어찌 다시 같이 일하게 된다면 축의도 안 한 상황에서는 매우 민망한 상황이 있을 거에요. 만약 사연자님이 미혼이시라면 가능한 참석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랜만에 전 직장동료의 얼굴도 보고 축하도 하고 좋은 마음으로 다녀오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안되시면 축의금만 적당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바쁜날, 와주면 고맙지만 역시 나중에 중요한 건 축의금 리스트니까요. 인간사 어쩔 수 없이 그렇더라고요ㅎ 만약 그분이 축의금만 받고 연락이 끊겨도 지금은 돈이 아깝지만 어쨌든 사연자님은 도리를 다 하였으니 어떤 상황이 와도 당당해질 수 있지요.
물론 금액은 적당히, 마음을 담아서 하시면 되고요. 오늘 일일 진행자로 열심히 준비해보았는데 저 괜찮았나요?ㅎ 이자리를 빌어 우리 포친님들께 무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가끔 안테나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32번째 물류안테나 송신을 마칩니다. Have a nice day~♥ - DJ 푸른해 - |
(지이잉~)
*물류인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소소한 일상 이야기 부터 말못할 고민까지
아래 사연 게시판에 접수해주세요!
댓글목록

윌리엄강님의
Lv.5 윌리엄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4.03 09:36:00
같이 일할 때 친했던 직장동료라면 청첩장을 받았을때 축의금이라도 하는게 사회생활의 지혜입니다. 별로 안친했던 분이 보낸거라면 무시해도 크게 문제없을 듯 하네요.

포릐니님의
Lv.3 포릐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4.03 09:53:00
- 같은 지역이다 : 가능한 참석
- 같이 참석 할 사람이 있다(전 직장 동료) : 가능한 참석
- 회식 외에 술자리를 가진적 있다 : 그정도면 참석
- 이성이다 : 불참 가능
- 결혼하시는분이 결혼 후 이민간다 : 불참
- 작성자분 결혼 계획 없고 진짜 안할거다 : 불참

콩닥콩닥님의
Lv.1 콩닥콩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4.03 09:59:00
명쾌하네요!

콩닥콩닥님의
Lv.1 콩닥콩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4.03 09:58:00
우아 완전 제 얘긴줄.. 저도 지금 같은 상황인데요...4월에 결혼한다고 카톡으로 청첩장을 받았는데 괜히 부담이ㅎㅎ 댓글보니 그래도 일단 해야 뒷탈이 없겠네요. 참석안하고 오만원만...

나혼자포딩님의
Lv.2 나혼자포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4.03 10:03:00
사연자님이 친했다고 하셨으니 조금이라도 도리를 다하는게 나중에 마음이 편하실 것 같습니다. 혹시나 다시 볼일 생기거나 사연자님이 이직할 때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축의금하면서 좀더 관계가 더 좋아질 수도 있고 나중에 부탁할 일 있으면 당당하게 얘기할 수도 있죠ㅋ 전 찬성!

포딩남님의
Lv.5 포딩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4.03 10:42:00
직장생활하는 동안 씨뿌린다 생각하고 부주해놓는게 덜 스트레스 받습니다. 아직 미혼이시고 나중에 결혼 생각있으시면 부담안가는 선에서 해보세요~ 물론 못돌려 받는건 감안하시구요ㅎㅎ

하와이꼬질이님의
Lv.1 하와이꼬질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4.03 11:50:00
저도 이번달에 예전 직장 상사분이 결혼하시는데 좋은 마음으로 참석 할 예정입니다. 물론 친분의 정도에 따라 참석여부가 결정되겠지만 저에게는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많은 것들을 알려주신 고마운 분이었거든요. 퇴사 후 연락이 뜸해서 참석하기에도 애매하시다면 축하인사정도만 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불가능은없다님의
Lv.2 불가능은없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4.03 16:06:00
<결혼식 축의금 기준정리>
① 내 흑역사를 다아는 찐친 : 20만원 이상
② 주기적으로 만나는 사이 : 10만원
③ 사희적 친분만 있는 사이 : 5만원
④ 1년에 한두번 연락만 하는 사이 : 참석없이 5만원
⑤ 연락없다가 모바일 청첩장만 보낸 지인 : 축하 이모티콘

뽀로롱님의
Lv.4 뽀로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4.03 16:43:00
푸른해님 말씀처럼, 계속 포워딩일을 하다보면 언젠가 같이 만나서 다시 일할수도 있고 협력업체가 될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전 직장 동료분과 친분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10년전 함께 일했던 동료와 지금도 자주 만나서 이야기하고 서로 도움주고 받으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경조사는 함께 즐거워하고 슬퍼할수 있는거니까요~ 기쁜 마음으로 참석해보시면 어떨까요?

루이스님의
Lv.4 루이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4.03 21:15:00
사연자님 심정 이해합니다ㅋ 저도 얼마전에 그랬거든요. 전 제 자신한테 투자한다 생각하고 축의금만 보냈어요. 어중간히 친한 사이라 거리도 좀 멀어서 잘살아라고 메시지랑 돈만 보냈네요.

호우날두님의
Lv.4 호우날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4.04 12:47:00
그만두고 얼마후 바로 결혼한 여직원분 있었는데 모바일로 청첩장 직원들한테 다버내주더라구요. 그중 몇몇은 같이 참석했는데 대부분 안했어요. 그리고 1년 뒤 회사로 복귀했음. 그때 축의금 안한게 좀 민망했지만 크게 신경 쓰시진 않더라구요. 댜신 제가 결혼할땐 청첩장 드리기 애매해지긴했어요ㅋㅋㅋ

고요한울림님의
Lv.2 고요한울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4.04 15:52:00
친하셨던 분이라면 축의금이라도 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전지적화주시점님의
Lv.2 전지적화주시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4.04.09 10:18:00
전 지난주 주말에 직장 동료 결혼식 갔는데 그분 전직장 분들도 몇분 오셨더라구요. 별로 친하지 않던 전직장 동료가 청첩장 보내면 그냥 가볍게 문자로 축하만 해주면 되고 그래도 가깝게 지냈던 사람이면 축의금이라도 보내는게 맘편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