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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사, 2만3000TEU 초대형 선박으로 경쟁력 확보한다... 덩치는 커지고 연료비는 절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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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테이너선 시장이 초대형 선박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해운사들은 2만3000TEU급(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다. 선박이 클 수록 한번에 실을 수 있는 컨테이너의 양이 많아지고 연료비 절감 효과가 커져 해운사의 수익은 증가되기 때문에 해운사들은 이 같은 선택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최대 해운사인 현대상선도 초대형 컨테이너선 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4일 해운업계 전문조사기관 알파라이너와 해운 업계에 따르면, 2만3000TEU 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확보해 운항 계획이 있는 회사가 3개사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해운사인 현대상선이 12척을 인수할 예정으로 있고, 스위스 MSC가 11척, 프랑스 CMA CGM이 9척을 각각 인수해 운용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유수의 조선소들이 이들 선박을 건조중이다. 

해운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이들 선박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어서 내년이면 초거대 규모를 자랑하는 컨테이너선이 5대양 6대주를 누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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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3000TEU 선박 크기 비교 그림. 사진=한국해양수산개발원 



2만3000TEU급 선박은 길이 399.87m, 너비 61.4m, 높이 32.9m의 엄청난 덩치를 자랑한다. 갑판에 24열로 컨테이너를 적재하도록 설계됐다. 높이 555m인 롯데타워의 약 80% 크기로 세계 최대 규모 선박의 위용을 여실히 드러낸다.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급(333m)보다 길다. 너비만 약 10m정도 좁을 뿐이다.

해운업은 규모의 경제가 지배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해운사에서 운영하는 선박이 크면 클수록 수익은 많이 남는다. 선박의 규모가 2배 커진다고 해도 연료비용이 2배가 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선박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연료비용을 절약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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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3000TEU 선박 크기 비교 그림. 사진=한국해양수산개발원 


현대상선에 따르면, 해운사들이 운용하는 1만3000TEU 급 선박에서 2만3000TEU 급 선박으로 규모가 거의 2배 증가해도 연간 연료비는 크게 차이나지 않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1만3000TEU급의 연간 연료비는 2363만2000달러인데 2만3000TEU급은 2574만6000달러로 조금 늘어나는 데 그쳤다. 

선박 운항비용 중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50~60%에 이르는 만큼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통한 연료비 절감이 해운사의 수익을 대폭 개선할 것이라는 사실은 업계에선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런 맥락에서 해운업계 관계자는 글로벌이코노믹에“현대상선은 2만3000TEU 급 컨테이너선이 모두 투입돼 본격적으로 운용이 되는 2020년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g-enews.com/view.php?ud=201904140822172192ce58317c16_1&md=20190414102807_O





-작성자: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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