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울산항 총물동량 회복세

-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 -

□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18년 6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총 1,689만 톤으로 전년 동월(1,523만 톤) 대비 10.9%(166만 톤)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6월 누계 기준은 9,786만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2.8%(279만 톤) 감소했지만 지난 3~4월 물동량 급감에도 불구하고 5~6월 회복세를 이어가며 하반기 물동량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18년 6월 울산항 항만 물동량>

(단위 : 만 톤, %)

<‘18년 울산항 항만 물동량 추세>

(단위 : 만 톤, %)

○ (액체) `18년 6월 액체화물은 1,349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9%(164만 톤↑) 증가하였고, 연간누계 기준으로는 2.0%(164만 톤↓)감소울산항 전체 물동량 중 액체화물 비중 79.9%

- 3~4월 정유사 정기보수 종료 후 공장 가동율 회복, 원유수입 물량 증가, 석유가스 수출 증대에 따라 회복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화학제품 수요 증가세를 반영하듯 화학공업생산품의 물동량은 12개월 연속 200만 톤 이상 처리실적을 기록

․ 전년대비 증가품목 원유 (23.5%/120만 톤↑) 화학공업생산품(24.1%/46만 톤↑) 석유가스 및 기타가스(97.7%/58만 톤↑)

․ 전년대비 감소품목 석유정제품(-14.2%/61만 톤↓)

○ (일반) `18년 6월 일반화물은 340만 톤을 처리하여 전년 동월 대비 0.6%(2만 톤↑) 증가하였으나, 연간누계 기준 6.0%(114만 톤↓)감소

- 방직용섬유 등 소재류와 괴, 슬라브 등 비철금속류 수출이 증가하였고, 사료부원료 등 양곡류 수입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소폭(0.6%↑) 상승

- 플랜트 설비 등 중량물과 파이프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

․ 전년대비 증가품목 비철금속 및 그제품(65.7%/2만 톤↑) 방직용섬유 및 그제품(285.8%/47만 톤↑)

․ 전년대비 감소품목 철강 및 그제품(△14.4%/4만 톤↓) 기계류 및 그부품(△89.4%/13만 톤↓)

○ (컨테이너) `18년 6월 43,495TEU를 처리하여 전년 동월 대비 24.3%(8,506TEU↑) 증가하였고, 연간누계 기준 5.8%(13,129TEU↑) 증가

- 공컨수급 확대, 소재․비철금속류 컨테이너 처리 물량 증가, CKD화물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물동량 경신

* CKD(Complete Knock Down) : 반조립제품으로 수출하여 목적지에서 조립되어 완성품으로 판매하는 방식

□ UPA 관계자는 “3~4월 액체화물 급감과 2015년부터 이어진 일반화물 부진으로 인해 물동량 위기에 직면한 상반기였다.”라며, “하반기에는 Ro-Ro화물 활성화, 물동량 감소화물 타깃 마케팅 전개 등을 통해 물동량 회복을 통한 울산항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끝. (통계자료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