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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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리뷰]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pdf (1.1M) 14회 다운로드 DATE : 2020-05-11 13: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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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서 요약:
- 과거 확산사례: 아시아 독감(1957년), 홍콩 독감(1968)년 과거 판데믹 사례를 살펴보면 글로벌 감염사태가 발행부터 종료까지 산발적/국지적으로 1~2년간 지속됨.
① 두 차례 보두 최초 발생 이후 6개월 간 글로벌 확산 진행, 2개월만에 확산된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비교하면 확산 속도는 느린 편 이었음.
② 당시 주요 감염 확산국들은 시차를 두고 1~2분기 성장세 둔화되었음.
=> 코로나19의 경우 세계화에 따른 연계성 강화, 도시화 및 정보화 진전 등으로 세계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과거보다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
③ 아시아 독감, 홍콩 독감 모두 2차 확산으로 이어진 점을 감안하면,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움.
- 파급경로: 각국의 확산 억제조치와 외부활동 자제로 인한 수요/공급 충격은 실물경제 전반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고, 물적, 인적교류 위축과 글로벌 공급망 훼손 등 세계 경제에 미치는 간접적인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
① 주요국 경제의 동반 부진: 코로나19 확산이 세계 경제에서 비중이 큰 주요국(미국, 중국, EU 및 일본 등)에서 1~2개월의 짧은 시차를 두고 확산되면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과거보다 더욱 클 것으로 예상.
② 상품교역 큰 폭 둔화: 주요국 경제의 위상을 감안할 때 이들 경제의 동반 부진으로 글로벌 교역이 위촉되면서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증폭.
* 특히 주요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은 중국, 일본, ASEAN 등이 교역 축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으로 보임.
③ 인적교류 위축: 각국의 코로나19 확산 억제조치(국경봉쇄, 입국제한 등) 및 불안심리 고조에 따라 인적교류 크게 위축
④ 공급망 훼손: 사태 장가화 시 중간재 수급차질에 따른 글로벌 제조업의 피해가 불가피
⑤ 금융부문을 통한 위기 증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물 부진 장기화 시 일부 취약국의 재정 및 외환위기, 기업부문의 신용경색으로 이어지는 등 충격이 더욱 증폭될 가능성
- 향후 전망: 코로나19 확산이 주요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세계 경제에 전례없는 충격 예상.
① 향후 확산이 2/4분기 중 진정되더라도 금번 사태는 세계 경제에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버금가는 수준의 충격으로 작용할 가능성
② 하반기 중 경제활동 점진적 개선 예상되나, 각국의 확산 억제조치 지속, 해고인력 재고용 지연, 경제주체의 불안심리 잔존 등으로 회복속도는 완만할 전망
③ 2차 확산이 나타날 경우 금년 중 경제활동 개선 기대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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