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크게 대두되는 한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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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발발하면 전세계적으로 가장 먼저 움직이는 해운 물동량은 원유입니다.
특히 천연자원 수출이 주요 수출품인 러시아가 천연가스를 볼모로 유럽국가의 발목을 잡고 전쟁을 발발 했다는 기사가 많은데 유럽의 많은 국가가 우크라이나 편에 서 있는건 러시아의 패배를 예견하고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흑해지역은 주요 항로가 아닌 관계로 또한 우크라이나 지역의 물류가 기간 항로가 아닌 이유등으로 인하여 해상 물류는 크게 영향을 받고 있지는 않을 듯 합니다. 

문제는 러시아의 전쟁 가해국으로의 경제 제재등이 이루어지면서 외화 거래 (SWIFT)의 금지와 이에 따른 수출입의 감소 및 항만 기항 중단 또는 감소등이 나타내는 결과를 주시해야 할 듯 합니다. 

이미 유럽에서는 ST. PETERSBURG 기항 중단을 예고 하고 있으며 러시아로의 화물 움직임에 큰 영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부 선사들은 이에 따른 항로 유지 부분을 두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1. 운항 중단 또는 빈도 감소 

   - 화물 감소에 따른 운임 하락등에 따른 운항 중단 

   - 경제 제재 동참의 의지 표명

2. 운항 지속 및 운임 인상 검토

   - 경쟁사의 운항 감소에 따른 공급 선복 감소 

   - 기계약 물량의 지속 운송

 

물류 공급망의 혼선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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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첨과 같이 8주차 중국 해운 동향을 송부 드립니다

 

주요 해운 동향은 아래와 같습니다 

 

- 미주 항로 

  미 서안의 대기선박이 중국 연휴중 화물 인도량의 감소에 따른 처리량 증가에 힘입어 29척까지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21년 10월 선박 정체가 시작되던 시점과 유사하며 이후 정체 화물의 적절한 운송에 힘입어 원활성을 가속할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서안 지역의 노조와 근무조건에 대한 협상이 시작되면서 이에따른 노조의 움직임에 따라 향후 선박/화물 정체 문제가 해결 될지 가중될지는 지켜봐야 할 사항입니다. 

다만 일부 선사들의 발표에 따르면 서안에 정체 선박이 일부 해결되면서 일시에 미 서안향 선박이 아시아로 귀환 및 공 컨테이너 공급이 증가하는 현상이 3월 중순부터 4월까지 나타날 것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동안의 경우 기존 중국 연휴 이전에 집중되었던 선박/화물이 도착하면서 정체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 서안의 정체에 따른 MLB 화물과 IPI 화물이 동안으로 집중된 시기가 맞물리면서 3월중 지속 정체 가능성이 있습니다. 

  

- 구주 항로 

  미주 항로 / 아시아 항로에 비하여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항로입니다. 

  지난주까지는 화물의 변동은 없이 소폭 하락을 나타냈지만 공급 선복의 제한 적인 상황에서 급격한 운임 인하는 없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럽 항구의 정체는 중국 장기 연휴에 따른 공급 물량 감소로 인해 일부 해소 되었다고 하나 이 또한 당분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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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해 항로 

  원양 항로 대비 인하폭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물량 증가세의 완화와 원양 항로의 중소형 선박이 중근해 항로로의 복귀에 따른 CASCADING 영향도 수반 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도 원양 항로에 비해 원활한 운송을 나타냈던 부분이라 적시 운송에는 문제가 없으나 중근해 전문 선사들은 여전한 고 운임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일부 선사들의 운임 인하에 따른 화주들의 갈아타기 움직임이 빈번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운임이 오를때도 어렵지만 하락장에도 어려운 건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 신조 컨테이너선

   21년도 운임의 급격한 인상과 함께 대부분의 (MEARSK 제외) 컨테이너 운항 선사들은 경쟁하듯 신조 컨테이너선을 발주하였습니다. 

이는 20년 하반기에 시작된 컨테이너 공급과 유사하게 서로 앞다투어 발주하는 양상입니다. 

   실제로 22년 신조 컨테이너선의 공급은 2022년 95만 TEU 2023년 210만 TEU, 2024년 239만 TEU 인도 예정으로 2015년 총 인도 컨테이너 선복 155만 TEU를 상회하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수치로 보면 공급 과잉으로 보여지지만 일부 선사들은 이를 아래와 같이 해석하고 있습니다

   * 2020년 ~ 2022년의 선박 해체 감소에 따른 선박의 해체 증가 (노후 선박 퇴출)

   * 탄소 배출량 감소를 달성하기 위한 친환경 선박의 급증 ( LNG, 메탄올 운항 선박 등 )

   * 중소형 선박의 CASCADING에 의한 항로별 적정 모선 운항 체제

 

 

 

이상과 같이 금주 중국 경제 동향을 공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