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이 온듯 더운 날씨가 오늘은 갑자기 서늘한 봄날로 바뀌는 다양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요즘은 감기와 몸살, 코로나를 구별 못하는 요상한 시절입니다. 따듯하게 입으시면 면역효과도 상승한다고 합니다

 

여전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공급망 혼선이 증가되는 시기 입니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패권주의에 의한 고의적 불안감 조장이라는 소문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당면한 과제와는 동떨어진 사안이라 검토 대상은 아닌듯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도 문제이기는 하지만 국내의 물류와 유통 사항은 중국의 봉쇄에 의한 영향이 더욱 큰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문 지상에서 나타나는 상황보다 중국 내부의 문제는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상해의 동부와 서부의 일시적 봉쇄는 상해 전체를 3단계로 나누어 지역적 봉쇄로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이 역시 전면적 봉쇄와는 결과적으로 차이가 없습니다

확진자 발생 지역 무증상 발생지역 확진자 미 발생지역으로 나누어 각각 지역별 (아파트 단지 또는 구역 단위)의 봉쇄로 정책이 바뀌었으나 이 또한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라 전 지역 봉쇄와 차이가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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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첨과 같이 14주차 중국 해운 동향을 송부 드립니다

 

주요 해운 동향은 아래와 같습니다 

 

- 미주 항로 

  미 서안의 체선은 여전한 상황이고 터미널 상하차 상황도 전주와 유사한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의 작업 문제과 컨테이너의 상하차 지연으로 인한 입출고 시간의 과다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근본적인 개선이 더딘 상황입니다. 운임은 상해항의 물량 감소 및 서안의 터미널의 완화 기대 심리로  인하여 일부 인하 하였으나 눈에 띄는 하락은 없습니다 

  미주 동안의 경우 체선 등의 영향으로 일부 운임 인상이 있었으나 인상의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 구주 항로 

  지속적인 아주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으나 전쟁의 영향과 공급 선복의 증가등이 겹치면서 안정화로 진행중인 상황으로 이해 됩니다. 다만 현재의 운임 지수가 높아 소비재의 경우 수입 물가의 인상 요인으로 지목되어 EU 각 국가에서 주목하고 있어 이에 대한 조정의 영향이 있을지 지켜볼 사항입니다

  수에즈 항만의 M/V EVER GIVEN호의 수에즈 항만 사고는 각 선사들에게 운임 인상의 좋은 기회가 된 바 있습니다. 금번 수에즈 항만의 수에즈 통과 비용 인상을 선사들이 반발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운임 인상 또는 부가 운임 징수가 나타날 듯 합니다. 

  

- 근해 항로 

  상해 시 전약 봉쇄에 따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항로입니다. 다만 상해항만 당국에서는 터미널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하나 CFS, 외지 화물의 진출입으로 인한 문제는 분명합니다. 이에 따라 중국 향 / 발  전체 운임이 약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우기 일부 중형 선박들의 원양에서 또는 러시아 항로에서 철수하면서 동남아 항로의 진입으로 인한 선복 증가가 영향을 받음으로써 약세장은 지속될 듯 합니다

 

- 중국 코로나 이후의 문제점

  중국 특히 상해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봉쇄가 단기간에 종식될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이로 이한 부작용도 상당할 듯 합니다

  현재 상해 인근의 화물 출고는 운송상의 운송 기피로 인하여 난징, 장가항, 닝보등으로 우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물류비의 증가로 상당한 수준입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상해가 코로나를 벗어나 정상화 되었을 때 정체된 화물의 선적이 밀려 들 것이고 이로인한 선사들의 운임 인상과 내륙 운송비의 증가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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