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만 적체 현상 심각_UPDATE

현재 미서부항을 중심으로 항만 적체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서 추가 UP-DATE드립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서부항만 CONGESTION 현상은 하루가 다르게 더 악화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Chassis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터미널 인력 및 Drayage 인력 부족까지 겹쳐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운 좋게 예상 스케줄대로 선적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스케줄 DELAY가 당연하다고 느껴질 정도이고 예정된 스케줄로 진행되는 선사는 없다고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선사 공급 또한 부족하여 밀려 드는 Booking을 거절하지 못한 선사가 Overbooking 을 받고 컨테이너를 배에 실었다가 선박의 Overweight으로 문제가 되자 터미널이 임의로 아무 Container 나 내리는 바람에 사전에 예약되고 이미 배에 실린 컨테이너마저 내려지는 어처구니없는 상황마저 벌어지고 있습니다

Reefer 진행은 특히 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Drayage 업체는 Reefer Container, CHASISS 그리고 GENSET을 각각 다른 장소에서 픽업을 해야 하는데 각 장소마다 대기해야 하고 기다린다고 해도 해당 EQ를 확보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Reefer 진행을 꺼려하고있습니다.

특히나 Reefer 진행은 일반 Dry 진행에 비해 ERD (Early Return Date) 가 짧고 ERD 가 수시로 바뀌는 데다 바뀐 ERD 마저 막판에나 확인이 가능하여 정해진 시간 내 Container, Chassis 및 Genset 반출, 화물 픽업 그리고 터미널 반입은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사정이 이러한 데도 선사나 터미널에서는 시스템에만 의존하여 Demurrage, Detention 및 Storage 비용이 발생했다고 하여 이를 청구하는 사례도 있으며 포워더에서는 이에 대한 해명을 위해 증빙을 일일이 준비하여 Claim을 해야 하는 등 불필요한 업무도 과중되고 있고 때로 선사, 터미널 측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Demurrage, Detention을 강제하는 경우도 발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