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인한 말레이시아 경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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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말레이시아 경제 현황
ㅇ 현재 말레이시아 경기는 현지 정부의 강력한 이동제한명령(Movement Control Order) 시행으로 침체돼 있음. 말레이시아의 올해 1분기 GDP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말레이시아 주요 은행인 암뱅크(AmBank)와 뱅크 이슬람(Bank Islam)은 말레이시아 2020년 1분기 경제성장률(GDP)을 각각 –2.8%와 –1%로 예측함.
ㅇ 고무(의료용 장갑) 등 일부 산업의 생산 및 수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조업을 하지 못해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생산 활동을 하지 못하는 기업이 직원을 해고하거나 무급 휴가를 시행하면서 고용 위기 또한 커지고 있음.
ㅇ 말레이시아 정부는 경기부양책을 통해 이동제한명령의 장기화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3차 명령(4.15.~28.)부터 필수 서비스 업종을 확대하고 일부 산업에 대한 조업을 허가하는 등 기업 규제를 점차 완화하고 있음.
□ 주요 산업별 동향
ㅇ 제조, 소매
제조 | 세계적인 수요량 감소와 정부의 운영 제한, 중국 공급망 마비 등의 영향으로 말레이시아 제조업계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음. 제조업 경기 동향을 알 수 있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 3월 48.4를 기록했는데 이 수치는 2016년 6월 이후 최저치로써 말레이시아 제조업 생산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함. 말레이시아 투자진흥청(MIDA)은 올해 제조업 성장률이 –8.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말레이시아 제조업협회(FMM)는 한 달간의 조업 중단으로 인한 제조업계 예상 손실액이 1300억 링깃 이상이라고 밝힘. 이렇게 가중되는 제조업계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현지 정부는 4월 15일부터 제조업계 일부 업종에 한해 조업을 허가함. |
소매 | 말레이시아 소매업협회(MRA)에 따르면 이동제한명령이 시작된 3월 소매업계 총 매출은 약 90%가 감소했으며, 올해 109억 링깃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MRA는 소매업계 1분기 성장률은 -18.8%, 4월 예상 성장률은 -60.7%라고 분석하면서 2020년 소매업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6%에서 -5.5%로 하향 조정함. 현재 말레이시아에는 식료품 소매점, 식당 등 필수 서비스 업종을 제외한 모든 소매점이 운영을 중단하고 있으며 특히,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소매점은 더 큰 피해를 보고 있음. |
ㅇ 관광, 항공, 숙박
관광 | 말레이시아 정부는 올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Visit Malaysia 2020’ 캠페인을 취소하고 관광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음. 2020년 1분기 호텔, 여행사, 식음료 업체 등을 포함한 관광업계에서 약 90억 링깃의 손실액이 발생했으며 지난 3월 무히딘 총리는 관광업계 침체로 인해 국가 GDP의 0.8~1.2%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음. 하지만 이동제한명령이 장기화되면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됨. |
항공 |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올해 말레이시아 항공 수요는 39% 정도 감소하고 약 142억 링깃의 손실이 예상됨. 말레이시아 에어라인은 심각한 재정 위기로 인해 1만 30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자발적 무급 휴가를 시행 중이며, 에어아시아 그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당사의 순손실이 11억 링깃 정도 될 것이라고 밝힘. 한편 운행을 중단 중이던 에어아시아는 4월 29일 국내선 재개를 준비 중이며, 국제선의 경우 5월 1일 태국과 필리핀, 4일 인도,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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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윌리엄강님의
Lv.5 윌리엄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0.05.06 17:27:00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