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선원 25명중 19명 구조된 상태라고 합니다.

주변 선박에 불길이 번지고 주변 일대 교통이 통제 되었다고 합니다.

울산 염포부두 선박 폭발 화재…옆 배까지 옮겨붙어

울산시 동구 예전부두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폭발화재가 발생했다.
 

 

29일 울산 광역시 염포부두 인근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염이 솟구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예전부두에 정박 중인 2만8881톤(t)급 석유제품 운반선 스톨트 그론랜드(Stolt Groenland)호에서 폭발화재가 발생했다. 해경 관계자는 "이 선박엔 외국인 승선원 25명이 타고 있었다"며 "현재까지 선장을 포함해 19명을 구조했고, 나머지 승선원 6명을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이 화재는 스톨트 그론랜드 옆에 정박 중인 바우 달리안(Bow dalian)호까지 옮겨붙었다. 바우 달리안 호는 스톨트 그론랜드호 수리를 위해 정박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바우달린 호 승선 인원은 21명"이라며 "21명의 국적과 구조 여부는 파악 중"이라고 했다.

폭발과 함께 높은 불기둥과 함께 검은 연기가 일대 상공으로 확산함에 따라 울산대교 차량 통행도 통제된 상태다.

해경과 울산소방본부는 해상과 육지에서 사고 수습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화재 진압과 동시에 인명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476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