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 9호 태풍 '레끼마'가 중국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면, 제 10호 태풍 '크로사'는 일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양상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크로사'는 9일 오전 3시 현재 괌 북북서쪽 약 1천30㎞ 해상에서 시속 7㎞로 동쪽으로 이동 중인 상황이며,

이 태풍은 이후 점차 방향을 북서쪽으로 바꿔 11일 오전 3시께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1천200㎞ 해상, 14일 오전 3시께 오사카 남쪽 약 530㎞ 해상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현재 언론 매체를 통해 나온 내용과 같이 한국과 미국, 일본 기상청 모두 9일 기준으로는 '크로사'가 일본 방향으로 향할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한편 '크로사'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괌 북북서쪽 약 1천50㎞ 해상에서 시속 3㎞의 매우 느린 속도로 일본 방향으로 이동 중인 상황이며

4∼5일 뒤에도 우리나라와 1천㎞ 이상 떨어져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태풍의 진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 이른 상태입니다.

이에 대한 추후 NOTICE가 있는 경우 즉시 공유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