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물류/무역 동향 업데이트 드립니다.

1. 대한민국

 1) FCL 수입 세관 검사시 전량 적출 검사
 - 기존 : 터미널 내의 검사장으로 이동하여 컨테이너 입구에 있는 1~2CBM 정도의 화물 중 무작위 검사
 - 변경 후 : 터미널 내 검사장에서 전량 적출 후 검사, 검사 비용이 증가, 검사 소요 기간도 길어짐
 - 주의사항 :  포장갯수 정확해야 하며, 기존에 SAMPLE BOX 등 별도 표기 없이 들여오는 경우도 문제가 됨
 - 검사비용 차후 환급제도 이용이 필요하며, 검사시 적발사항 없을시, 중소기업에 한해 환급제도 이용하실 수 있음

 2) 장금상선 품에 안긴 흥아해운, 상장폐지 여부 다음달 결론
 - 흥아해운(003280)이 장금상선 품에 안기면서 2019년부터 이어지던 매각 문제가 2년만에 마무리됨
 - 상장폐지 개선 기간이 오는 12일 만료되면서 늦어도 다음달 중순 상장유지 여부가 결정될 전망
 -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따라 컨테이너 사업을 분할해 지분 90%를
   장금상선에 넘긴데 이어 남아있던 건화물선(벌크선) 사업부문도 장금상선이 인수하게 됨
 - 흥아해운은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놓여있음
 - 흥아해운의 개선 기간은 오는 12일 마무리되며, 상장폐지 실질심사제도에 따르면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기업은
   개선기간 종료 후 7영업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와 재감사 계약서 등을 제출해야 함, 오는 21일이 시한

2. 미얀마

 1) 미얀마 전력에너지부, 말레이시아 대사와 논의
 - 2021년 4월 7일 네피도에서 미얀마 전력에너지부(MOEE) 장관 Mr. Aung Than Oo는
   주미얀마 말레이시아 대사 Mr. Zahairi Baharim을 만나 논의를 함
 - 이날 회의에는 미얀마 전력에너지부(MOEE) 차관 Mr. Thant Zin, 사무총장 Mr. Than zaw, 부처 관계자,
   주미얀마 말레이시아 대사관 대사, Petronas Carigali Myanmar Limited(PCML) 관계자 등이 참석
 - 장관은 Petronas Carigali Myanmar Limited(PCML)가 운영하고 있는 Yetagun 해안 블록 천연가스 탐사 사업,
   Acid Gas Removal Unit(AGRU) 설치 사업, 태양광 발전 사업, 미얀마 고용 창출 및 인적 개발 교육,
   양국 전력 에너지 협력 투자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함

3. 홍콩

 * 홍콩 공항, 방콕행 HX에 선적 예정이던 ‘VIVO 휴대폰’ 적재 ULD에서 화재 발생
 * HX, RH, KE, CV, QR 등 VIVO 휴대폰 선적 엠바고 공지
 * 해외 이주로 MPF(홍콩연금) 출금 금액 전년 대비 21.9% 증가, 13억8천만 홍콩달러 - 홍콩 MPF는 세계 연금 제도 규모 20위권

4. 대만

 * 1분기 수출액 사상 최고치, 2분기도 강세 전망 -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USD 979.4억
 * IMF, 대만 2021 경제성장률 4.7%로 상향 조정 (이전 발표 3.2%)

5. 태국

 * 부가가치세 기존 7%로 유지
 * 베트남에서 선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정박 대기중인 SKY WIND의 delay로 인하여
   스페이스 및 장비 부족 문제 더욱 심화

6. 필리핀

 * 코로나 확산으로 GDP 기존 7.4%에서 6.9% 하향 조정
 * 수도권 재봉쇄로 투자등급 강등 경고 및 가구의 절반은 소득없어 2주 밖에 버티지 못하는 상황

7. 중국

 1) 심천
 - BYD 2020년 총영업액 1565억9800만위안, 전년대비 22.59%증가 - 순수익 42억3400만위안으로 전년대비 162.27% 증가
 - 심천 컨테이너 운송 기사 약 6000명 부족 - 일부 운송 회사 급여 2만-3만위안, 숙소 제공에도 구인난
 - 중국 처음으로 자체연구개발한 7nm급 GPGPU 반도체 상해에서 발표

 2) 천진
 - 단동-인천 화물선 중국 선원 한국 도착 후 사망 사건 발생으로 4/13일까지 운항 중지 예정이던 서비스 중단 기간 더 늘어날 가능성 O
 - 철도청 컨테이너 사용 금지 공고 - 유럽 및 해외 지역에서 장기 적체으로 중국내 컨테이너 부족 현상 발생

 3) 청도
 - 연태-인천 한중페리 선박 수리 완료 - 4월12일부터 서비스 재개 예정(월수금)

 4) 상해
 - 中 시노켐, 켐차이나 합병, 글로벌 최대 규모 화학기업 탄생
 - IMF "2021 중국 경제 성장률 8.4% 전망
 - 상하이 물류 동향
  * 유럽향: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엄격한 예방 조치로 물류가 원활하지 못하고, 수에즈운하 영향으로 일부 화물은
              후속 수송력 부족 및 컨테이너 부족을 피하기 위해 출하 속도를 높여 전체 수요 증가, 유럽과 지중해 운임은 전주 대비 각각 2.4% 하락, 1.6% 상승

  * 미주향: 해상 운송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항만 혼잡과 컨테이너의 반송 지연으로 수송력 부족에
               평균 선복률 만재 수준, 미 서부 및 동부 수출 운임은 전주 대비 각각 2.1% 상승, 1.1% 하락

  * 한국향: 운임은 전주 대비 1% 하락

  * 동남아향: 운임 하락세 지속, 특히 호치민의 경우 전년 동월 평균 운임과 유사한 운임 형성

 5) 광저우
 - 광저우 판위구 (PANYU) 판위대로-금산대로 구간 트럭 제한 시행
 - 광저우 주요 은행 지점 안면인식용 ATM기기 설치 및 서비스 실시

8. 일본

 * 긴급사태 해제 후 코로나 신규확진자 3일째 3000명을 넘으며 4차 대유행
 * 백신 접종률이 1%도 되지 않는 상황에 올림픽선수 우선접종 보도에 정부 비난 여론
 * 실 소비지출 전년비 6.6%감소 (3개월 연속 감소)

9. 베트남

 1) 호치민
 - 베트남 창고운영비 세계최저 수준, 외국인직접투자에도 큰 영향
 - IMF, 베트남 경제성장률 6.5% 전망…내년은 7.2%
 - SK그룹, 빈커머스 지분 16.3% 4.1억달러에 인수

 2) 하노이
 - 올해 한국 자동차 수입량 증가 - 전년 대비 13배
 - 태양광발전 폭발적 성장, 생산량 조절로 숨고르기에 들어갈 듯
 - LS전선, 글로벌 11개 생산법인…베트남 케이블 점유율 1위

10. 기타

 1) 1분기 컨테이너선 운임, 작년보다 '3배' 비쌌다
 - 11일 상하이 컨테이너선 운임지수(SCFI)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평균 운임은 2780.13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운임인 931.1보다 약 3배 높은 수준
 - 컨테이너선 운임은 최근 5년간 1000을 채 넘지 못하다가 지난해 6월 이후 본격적으로 치솟기 시작
 - 이후 11월 SCFI 지수 역사상 처음으로 2000을 돌파한 뒤 지난 1월 2885로 정점을 찍었음
 - 최근에는 2500~2600까지 떨어졌지만 평소보다는 여전히 크게 높은 수준
 - 컨테이너선 운임은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로 나가지 못했던 물량이 하반기부터 몰리면서 급등했다는 분석
 - 철광석, 석탄 등을 실어 나르는 벌크선 운임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으로,
   1분기 벌크선 평균 운임지수(BDI)는 1462로, 전년 동기 598.5와 비교하면 2.5배가량 상승
 - BDI 또한 올해 들어 꾸준히 오르다 지난달 2000을 돌파
 - 최근 5년 이내에 벌크선 운임이 가장 높았던 기록은 2019년 9월 2462로, 이때 전후로는 지금이 가장 높은 수준
 - 컨테이너선사의 경우 물건을 실을 컨테이너가 항만에 쌓이면서 부족이 계속되고 있으며
   3분기는 지나야 이런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 컨테이너선은 목적지에 도착한 뒤 내려놓은 컨테이너를 회수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데,
   특히 주요 항만인 미국에 컨테이너가 몰려있는 것으로 알려짐
 - 벌크선의 경우 철광석,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며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
 - 원자재 가격 상승이 상승하면 이를 개발해 수출하려는 수요가 많아지기 때문
 - 이밖에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면서 공장 운영이 정상화하는 점도 벌크선 운임을 끌어 올리는 데 힘을 보탤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