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중’ 홍콩 시위, 총파업으로 번져…동남아까지 항공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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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케#오픈채팅방 부방장으로 활동중인 EMMA님이 공유해주신 소식입니다.
EMMA : "홍콩 시위 때문에 홍콩 이착륙 비행기가 대거취소중이라하니 항공업무 많이 보시는 포워더분들이나 화물이 홍콩공항을 거치는 화부분들 참고하세요~"
‘반송중’ 홍콩 시위, 총파업으로 번져…동남아까지 항공대란
출근길 ‘불복종 운동’…한때 교통 마비
몽콕 등 도심 곳곳 동시다발 집회
관제사 대거 파업…운항 취소·연착 줄이어
대만-타이-싱가포르 등까지 파장 번져
홍콩에서 총파업이 진행된 5일 도심 몽콕 지역에서 열린 집회에서 시민들이 '반송중'(중국 송환 반대)이라 적힌 펼침막을 들고 있다.AFP 연합뉴스
‘반송중’(중국 송환 반대) 시위가 총파업으로 번지면서, 5일 홍콩 도심 일대 교통이 마비됐다. 특히 관제사들이 대거 병가를 내고 파업에 참여해 항공편 운항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홍콩 총파업의 여파가 동남아 일대까지 번졌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5일 “20여개 업종에서 50만명가량이 총파업에 참여했다”며 “특히 홍콩 공항 관제사 3명 중 1명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공항 당국이 230여개 항공편 운항을 취소시켰다”고 전했다.
이날 총파업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반송중 시위대가 도심 외곽 다이아몬드힐, 라이킹, 포트리스힐 등지에서 이른 아침부터 출근길 지하철 운행을 가로막는 ‘불복종 운동’으로 시작됐다. 시위대가 지하철 승강장과 차량 사이에 다리를 걸치고 앉거나 서서 차량 문이 닫히지 못하게 하면서, 오전 한때 일부 노선 운행이 아예 마비되기도 했다. 버스 기사 상당수도 파업에 동참해 시내버스 운행도 차질을 빚었다. 파업에 참여한 시민과 노동자들은 오후 들어 애드머럴티·몽콕 등 도심 7곳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열었다.
20여명의 관제사가 파업에 나서면서 항공기 이착륙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홍콩 공항 당국은 이날 오전 6시께부터 평소 운용하던 2개 활주로 가운데 1개를 잠정 폐쇄했다. 이에 따라 시간당 68개 항공편 이상이 이륙하던 것과 달리 이날은 시간당 34개 편만 이륙이 허용됐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5일 하루에만 1천대 이상의 항공기가 홍콩 공항에서 이착륙이 예정돼 있었다”며 “오전 8시30분 현재까지 이륙편 117편, 착륙편 98편이 취소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와 베이징 등 중국행은 물론 대만 타이베이, 타이 방콕, 싱가포르 등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무더기로 운항 취소 또는 연착됐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700만 홍콩인의 삶을 걸고 도박을 벌이고 있다”며 “일부 시위대는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를 위협하는 행동까지 하고 있다.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결연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8&aid=0002463563
-작성자: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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