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선택에 도움이 너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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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월 졸업을 하고 상반기 채용에 도전했다가 실패했습니다. 당시 공기업 준비를 하다가 필기 시험을 몇 번 쳐보고 너무 안 될 것 같아서 사기업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서류가 된 곳은 몇 곳 있었지만 면접에서 다 떨어지고 직무를 확실히 정해서 넣어야지 싶었습니다.
저는 서울 사립대학을 졸업했고 여자이며 나이는 24살이며 비영리 단체에서 인턴 경험 1회가 있으며, 저의 현재 스펙은 토익 945, 중문과 졸업, 동아시아학 이중전공, 학점 4.3, hsk 6급 244점, 토스 7급 등등이 있습니다. 또 국제무역사, 무역 영어등의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가능한 빠른 취업과, 적어도 주말 출근은 안 하고 야근도 많이는 없는 수준의 워라밸, 초봉은 2800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안정적이고 너무 일에 치이지 않는 직업이 저의 이상입니다. 이런점과 저는 외국어 전공이고 스펙도 이쪽으로 쌓은 점을 감안해서 1. 선사 취직, 2. 포워딩 운영으로 직무를 좁혔습니다.
해외영업은 너무 뽑는 to가 적고 여자는 선호하지 않는다고 들어서 저렇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어쩌면 더 나은 선택이 있는데 내가 너무 성급하게 결론을 내린 건 아닐까, 내가 모르는 직무 중에 나랑 더 잘맞고 좋은 직무가 있는 것은 아닐까 싶어 너무 괴롭습니다. 한 번 저렇게 정하면 뒤돌아보지 말고 가야하는데 이런 불안감과 우울 때문에 최근에는 정신적으로 심각하게 몰려있습니다.
혹시나 저에게 더 잘 맞을 것 같은 직무를 추천해주시거나 혹은 실제 선사, 포워딩 운영 직무를 하시는 분께서 현실이 어떻다는 걸 말씀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또 혹시나 선사, 포워딩 운영 등의 커리어 패스나 미래 전망에 대해서 생각하시는 바가 있으시면 기탄없이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정보 없이 현실을 잘 모르고 헛된 일에 집중했다 나중에 시간 낭비했다고 후회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얼른 스스로를 지탱할 수 있고 저와 잘 맞는 직무와 회사에 취직하고 싶은데 힘드네요... 어떤 말씀이든 모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lqm 님의 최근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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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또미양/서울/포워더님의
Lv.2 또미양/서울/포워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제가 주제넘게 이스펙에 젊으신분에 할말은 아니지만
충분하시고 자신을가지고 많이넣으시면 곧 되시리라믿습니다

또미양/서울/포워더님의
Lv.2 또미양/서울/포워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https://youtu.be/QMPL3LKHGAA
이곳이 도움되실지도. .

Kevin/서울/포워더님의
Lv.7 Kevin/서울/포워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지원 하시는 회사에 따른 다르겠지만 외국계 포워더 쪽으로 지원 하시는 하시는 일도 다양할 거구요,
님께서 희망하는 해외 영업 관련 직무로 지원하실 수 있을 겁니다.
https://hub.controlpay.com/controlpay-scm-logistics-en/2019-top-25-global-freight-forwarders-list

SMITH님의
Lv.4 SMITH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스펙에 비해 너무 꿈을 낮게 잡으신 것 같습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제 졸업하신 나이이니 시간에 쫒긴다는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푸른해님의
Lv.7 푸른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이런말씀 어떻지 모르지만, 워라벨을 원하면 원하는 직무 취직이 어렵습니다. 원하는 직무를 갈건지, 원하는 연봉을 받을 건지 선택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운좋아 찾을수는 있지만 오래 걸릴 겁니다. 워라벨 지키며 원하는 연봉을 받으려면 이쪽 직무는 힘듭니다. 단순 업무 아니고서야 거래처 상황에 맞춰가는 거니까요. 월드 와이드 업무인데 워라벨이라는 건 .. 어렵다고 보셔야 합니다. 제가보기엔 직무와 그 직무에서 뽑은 인재상이 너무 다르다는게 문제네요... 하다보니 포워딩 까지 온 거 같은데 DHL이나 UPS 같은 다국적 기업 아니면 대기업 물류사 노리세요. 스펙도 그렇고 공부도 많이 하고 의지도 있으신데 그냥저냥 맞춰다니기엔 아깝습니다. 후배들도 보면.. 아까운 분들이 종종 있어요. 큰 기업으로 큰 포부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위더스글로벌코리아님의
Lv.3 (주)위더스글로벌코리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 24살이면 늦은게 아니고 시작단계 입니다. 첫 직장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생각하시고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은후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게 찾기 쉬운게 아니라서 어렵겠지만 많은 고민과 성찰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당장의 사회생활을 하고싶다면 현재 본인이 원하는 업종의 중소기업에 입사하여 1~2년 정도 업무를 배우면서 다시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2. 워라밸;;;; 있는 회사는 좋은 직장이죠 찾기도 어렵지만 입사하기도 힘들죠. 이런걸 원하신다면 공무원이나 공기업 다시 도전하셔서 입사하시는 편이 답입니다.

령이아빠님의
Lv.4 령이아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좋은 나이에 기회는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차근차근 내자신을 돌아보고 본인에게 어떠한 일이 적성에 맞는지 잘 찾아 보시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rlqm님의
Lv.1 rlqm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다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ㅠㅠㅠ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ㅠㅠㅠㅠㅠ

사막의검객님의
Lv.1 사막의검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꼭 대학 후배인거 같아, 주제넘게 말씀을 드리자면
1)학교/과 선배가 일하고 있는 회사를 최대한 찾아보고 타겟 지원하세요. 시험문제로 따지면 선배들 합격선은 기출문제입니다.
2)코로나로 인해 올해 취업시장은 정말 안좋습니다. 집에 여유가 있다면 내년 공채를 목표로 준비해도 좋은 나이입니다.
3)공기업 준비를 병행하시되,구매쪽으로 직무로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추천 자격증은 원산지 관리사가 있습니다.

프라임서울포도리님의
Lv.4 프라임서울포도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포워딩의 경우 보험과는 별개로 경력단절후에도 오너잘만나면 나이60까지도 다닐수있는 최고의 직업인데, 스펙과 희망사항이 너무많아 보이십니다. 오너들의 경우 말은 안하지만 최소한 7시까지는 국내무역업체나 파트너의 해외문의등을 시간에 구애받지않고 대응해주길 바래고 있구요..실제로도 그이상을 해야만 비즈니스가 성사되는게 현실입니다. 카톡영업은 일찌감치 해오고 있고요..모두 열린맘으로 (희망연봉얘기하면 면접에서 바로떨어집니다. 그냥 주는데로 받고 1~2년후에 더주세요! 라고 해야함) 내려놓고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회사를 5군데는 옮겨본 경험담입니다.

배부르다님의
Lv.1 배부르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항상 선택은 본인 몫입니다 잘 판단해서 좋은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