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일에서 항공청(Luftfahrt-Bundesamt - 약칭 LBA) 이 대략 2008년도 정도부터 시행한 항공 security 정책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2008년 LBA에 의해 독일 내 모든 수출입업체,화물운송업체,창고업체, 내륙운송업체들에 대해 항공청에 일괄 등록을 한 후, 각 운송업체(ckdrh vhgka)에 Security Number (DE.RAC.xxxx), 각 수출입업체에는 (DE.KC.xxxx)를 부여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는 5년간 사전 시행 기간을 걸쳐 2013년 부터 EU로 부터 허가되어 정식 시행된 정책입니다.

주된 업무는 항공 보안 업무 프로그램과 화물운송업체 및 창고등에 대한 현장 감시가 주된 업무로 매뉴어만 책한권으로 각 업체마다 전담 직원을 지정하고 변동 시 수시로 보고를 해야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독일은 우는 아이한테 "Polizei(경찰)!" 이러면... 일제 때 순사!... 와 동일하다는 사실.. ㅎㅎ

LBA 직원들이 수시로 돌아다니며, 창고 등에 "폭탄" 이란 글자판을 놓고 가는데...  이걸 사전 혹은 적정 시간 내에 발견을 못하거나 적정한 대응을 못하면, 바로 기 부여 받은 DE.RAC.xxxx /DE.KC.xxxx 즉 LBA Security가 더이상 유효하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업체는 그날 부터 Unscecured 화물로 취급되어 화물은 출고 혹은 운송 시, 매 건건마다 X-Ray를 검사를 지정업체에서 받아야만 하는 등 시간/비용이 추가로 발생되어 업무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항공운송의 경우 운송장 표시 방법입니다.

House Airwaybill 상에 (SPX - 여객기와 모든 화물기 선적 시 표시) SPX by X-Ray, SPX by KC(known consignor), SPX by ETD(Hand Search) 등으로 표시하며,순서대로 X-Ray를 통한, 등록된 화주를 통한, Hand Search(대형화물인 경우)를 통한 Security check가 완료된 사항을 House Airwaybill Handling Info란에 표시하게 되며, Master Airwaybill 상에는 SPX. as per attached House Mainifest로 표시하게 됩니다. Single Airwaybill 상에는 House와 동일하게 표시합니다.

5년 단위로 LBA 감사가 있으며, 감사보다도 불시의 Polizei를(LBA 직원) 만나지 않는 것이 업체들의 희망사항입니다.  

오늘도 그들로 부터 자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