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워딩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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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린이 입니다.
요새 선사도 플랫폼화를 다 이루고 있는 추세이고 포워딩들도 디지털플랫폼 전환이 활발한데요,
사양산업이라는 말이 많더라구요...
과연 포워딩 선배님들은 포워딩의 미래가 어떨지 생각들 한번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에디순포린 님의 최근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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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카페라떼님의
Lv.2 카페라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일단 각 선사마다 이번에 엄청난 호황을 이뤄냈고 이후를 생각하고 있다보니 한 분야로는 앞으로 먹거리가 충분하지 못할 것을 예상하고 모든 분야를 선사에서 인수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머스크사만 보더라도 CFS작업부터 창고업 부킹서비스 항공기 구매 등등 노력하고 있죠. 태웅로직스도 창고를 해외에 많이 만들기 시작했구요. 포워더도 마찬가지로 뭔가 특화된 분야가 없다면 뺏기기 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사가 미래를 내다보려고 하는 만큼 포워더쪽에서도 애쓰지 않으면 하나씩 뺏겨 나갈거라고 생각됩니다.

씨앗호떡님의
Lv.2 씨앗호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무리 디지털로 전환한다해도 결국 포워딩일은 사람이 해야한다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뭐 진행할 때 마다 문제터지는건 다반사고 제아무리 디지털로 자동화한다해도 포워딩일을 이해하는 사람이 처리해야하니깐 물류담당자를 뽑거나 교육시켜야 디지털시스템도 잘 쓸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럴바엔 그냥 포워딩에 맡기는게 효율적임. 일에 좀 치여도 결국 오래가는 직종이 될거에요.

코이님의
Lv.5 코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선사가 포워더 전반을 흡수할 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선사가 포워더를 흡수한다고 그들의 지형이 바뀌지 않습니다.
오히려 선사간 합병을 통해서 거대단일화가 하는 것이 운영비용절감과 시장독점화에 유리합니다.
대형선사가 시장 독점화에 성공할 경우
대형화주(일반기업 또는 화주집단화된 디지털기업)와 선사간의
전략적 제휴는 있을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은 포워더가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미래물류시장도 여느 산업처럼 결국 빅데이터가 시장을 통제하고 장악할 거라 봅니다.

윌리엄강님의
Lv.5 윌리엄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요새는 플랫폼 업체들이 살아남기 힘든 시기 같네요. 각자도생 분위기라.. 시장엔 물량도 바닥이고 올해까지 돈줄막힌 플랫폼 업체들은 위험할듯합니다. 디저털이니 플랫폼이니 다좋지만 우선 먹고살 시장부터 키워줘야 참여라도 할텐데 얼마안되는 파이 마저 숟가락 얹고 뺏어가는 플랫폼이면 난감하죠.

후달리는기럭지님의
Lv.1 후달리는기럭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포워딩 뿐만아니라 대부분 산업들이 플랫폼이나 ai 때문에 설자리를 잃어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수출입 포워딩 쪽은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화주가 직접 다하기 힘들테니 꽤 버티지 않을까합니다.

Jaejae님의
Lv.2 Jaeja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미국 기사들을 찾아봤습니다. 소수 성공사례들도 있지만 미국에서도 그리고 특히 인도 등에서는 더더욱 실패사례가 많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플랫폼에서 자동견적을 받고, 서류를 화주가 업로드하고, 서류 다운로드, 인보이스확인 등 건별로 가시성을 뚫어준건 맞으나, 기존에 이메일로 서류 몇번 주고받고 했을 때랑 크게 화주 입장에서 편해진점이 없다는 점이었죠. 편해지긴 했으나 그 시스템 구축비용, 유지보수비용 대비 비즈니스가 엄청 확장할 수 있는 계기까진 못되었다는게 분석이었습니다. 따라서 트럭커, 해외파트너, 화주, 포워더 모두 사용가능하며 블록체인 기술 등으로 OBL등을 해킹위험없이 주고받고 운임을 인공지능이 예측해서 견적을 주는 등 확실한 innovation이 없이는 디지털 포워딩이 아직으로써는 메리트가 없어보인다는게 요지였습니다.
다만 미래에는 점점 플랫폼화를 통해 가격은 투명해질거고 하나둘씩 포워더들이 디지털 전환을 시작한다면 그 흐름을 놓치는 업체들은 시장에서 사라지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