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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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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


 ㅇ 전 세계적 유행병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의 조치들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


  - 3.15일 이후 미국의 식당, 술집을 비롯한 중소 여가서비스 업체들의 수입은 2/3 정도 감소했고, 관광업이 GDP의 약 4%를 차지하는 유럽연합에서는 비행기로 여행하는 사람들의 수가 5백만 명에서 5만 명으로 감소했으며 4.19일 기준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호텔 객실 예약률은 5%에도 미치지 못했음



  - 지난해 동기 대비 2020년 1분기 세계 경제 규모는 1.3%, 중국의 GDP는 6.8% 감소한 것으로 추산되고, 뉴욕 연방은행은 미국의 현재 GDP를 전년에 비해 약 12% 정도 감소한 수준으로 추정



 ㅇ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이탈리아식의 강력한 폐쇄조치는 GDP의 25% 정도를 감소시키고 한국과 같이 경제를 합리적이고 원만하게 운영, 또는 중국처럼 경제를 재개하면서 바이러스 통제조치를 병행하는 방식은 GDP의 10%가 감소

  - 이는 앞으로 미국 등에서도 후자의 조치를 선택할 경우 약 10%의 생산량 손실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90% 경제’


 ㅇ ‘90%의 경제’는 경제 규모 축소 이상의 ‘이상함’을 가져올 것


  -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 대한 안도감, 동료애, 존경심 등을 표현하겠지만 그와 함께 잔여 공포감, 만연한 불확실성, 혁신적 열정의 부족, 심화된 불평등함을 느껴야 할 것이라고 예측 


  - 사무실은 열려 있지만 술집은 닫혀 있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삶의 일부가 아무런 이상 없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로 비롯되는 행복감과 함께 과거와는 조금 다른 삶을 경험할 것이라고 설명

 ㅇ 술집과 같은 여가(유흥)서비스업의 어려움은 정부의 이용제한 해제명령이나 지시 같은 것에 의해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님

  - 이전보다 조심스러워진 사람들은 당분간은 술집 방문 자체를 하고 싶어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YouGov’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1/3 이상이 정상적 사업 재개에 ‘수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응답한 것 역시 이러한 업체들의 정상적 재개장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


  - 중국 소비자들의 재량적 지출(필수재가 아닌 것들에 대한 소비)은 1년 전에 비해 40% 감소했고 맥주 가격은 40% 하락했으며 4.19일 기준 호텔 예약률은 33.3%, 항공편 예약률은 20%를 갓 넘은 수준


  - 강력한 폐쇄조치를 단행한 덴마크와 상대적으로 완화된 조치를 시행한 스웨덴의 총지출이 거의 비슷하게 줄어들었다는 코펜하겐 대학의 연구 역시 정부의 정책보다 외생적 수단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개인의 선택이 경제의 하락을 지속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을 방증


□ ‘90% 경제’의 세 가지 효과


 ㅇ ‘90% 경제’의 시대는 이전에 비해 더 불안하고 취약(fragile)해질 것


  - 바이러스의 확산을 통제한 것으로 보였던 싱가포르나 일본 북부에서 감염 재확산이 나타나 강력한 규제조치를 재차 시행한 사례에서 보듯 사회 전반이 몇 주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에 노출


  - 기업들은 자산을 매각하고 정부의 보조금과 신용지원 정책에 의존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그에 따라 기업들이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지 아무도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려우며 조만간 기업의 연쇄적 파산이 나타날 수 있음을 우려


  - 영국에서는 올해 1분기 임대료를 제때 납부한 상가 세입자 비율이 90%에서 60%로 하락했고 미국에서는 스포츠와 영화 산업에서 기업 간 지출의 40% 가까이가 기한 연장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경제의 많은 부분에서 적신호가 켜지고 있고 가장 약한 부분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할 것이라는 의견


 ㅇ 불확실한 재산권과 알 수 없는 소득 흐름의 환경에서 투자는 더욱 위축


  - 무디스 애널리스틱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투자 의향은 2007~2009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현저히 낮고 많은 개인들이 소득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소비를 줄이고 빚을 갚고 있으며 이는 높은 저축률과 낮은 소비성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


  - 지난 3세기에 걸친 자유 자본주의의 발전은 공공 또는 준공공 공간에서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사람들의 증가가 동반된 것이라 볼 수 있으나, 코로나로 인해 활기찬 공공영역은 위축될 것이라는 의견


  - 전문가들은 재택근무가 생산성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하다는 의견으로, 많은 연구들은 직원들이 자주 사무실에 들러 제반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만 재택근무의 장점이 두드러지고, 줌(zoom)이나 스카이프(skype)에서 자발적으로 좋은 아이디어를 창출해내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며 이에 따라 재택근무 전문가인 스탠포드 대학의 닉 블룸 교수는 2021년 특허출원 수가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


  - 도시의 인구를 두 배로 늘리면 모든 연관된 사람들이 15% 부유해 진다는 물리학자 제프리 웨스트의 연구결과에 따른다면, 코로나로 인한 사람들의 도시 이탈*은 혁신성장의 기반을 저해할 것

     * 뉴욕시 근교로 이주하기 위한 장소 검색이 작년과 비교해 250% 증가, 뉴욕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아이디어가 풍부한 높은 교육 수준 및 소득 수준의 시민들이 전염병 기간 도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 전염병으로 집에서 보낸 시간이 많아졌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을 잃기보다넷플릭스를 시청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기 십상이고, 여성은 자녀들의 홈스쿨링과 돌봄으로 인해 남성에 비해 경력단절의 위험성에 더 쉽게 노출*

     * 경제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여성 경제학자들의 생산성이 남성 경제학자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남



 ㅇ 계층 간 생산성의 격차 증가는 ‘90% 경제’가 더 불공평할 것


  - ‘90% 경제’에서 생산 감소는 여가나 접객 같은 노동 집약적 서비스업에 집중되어 불균형적으로 고용을 감소시키므로 실업률 자체를 상승시킬 것이라는 분석(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15~20%로 추정)


  - 코로나19로 상실된 일자리는 저급여, 젊은 여성 이민자들의 일자리일 가능성이 높고,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간 2만 달러 이하의 수입을 올리는 미국인이 8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미국인에 비해 전염병으로 직장을 잃었을 가능성이 두 배나 높았음


  - 이미 다양한 사회경험이 있는(대부분 중년 이상) 사람들은 여러 환경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재택근무를 상당히 즐길 수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후배들은 사무실에서 이루어지는 선배들의 전문성 전수 기회를 놓치게 되어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높음


 ㅇ 현재 의학계는 전 세계에서 완전히 회복될 수 있는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2개월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망


  - 그리고 그 때까지 경제 전망을 아우르는 수치는 매우 불확실하고 그 이후에도 우리가 맞이하는 경제는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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