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님의

Lv.3 이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4 13:04:00

업무와 영업은 한 배에 타고 있는 선원들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틀리다면 그 배는 산으로 가거나 가라앉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슈되었던 내용중의 하나가 영업사원 거래처의 견적을 누가 하느냐 였습니다.
영업사원이 외근중일 때 화주가 견적 요청을 할 경우, 외근 후 복귀한 영업사원이 할지, 아니면  업무직원이 처리해야 할지 논쟁이 되었습니다. 화주 입장에서는 빠른 견적을 원하지만, 업무직원이 견적까지 진행하기에는 업무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다보니 모두가 만족할만한 합의점을 내리기가 어려웠습니다.
결론적으로, 기존 진행 구간은 업무직원이 운임 체크 후 빠른 견적을 하고, 신규 진행 구간은 영업사원이 하는걸로 합의를 했습니다.

물류거인님의

Lv.2 물류거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4 13:04:00

영업과 업무는 구두방에 찍새와 딱새로 비유될만큼 협업이 잘되어야 합니다.  이런 분위기 조성은 아무래도 영업의 힘이 큰만큼 찍새가 어떤고객 물량, 볼륨, 처리하는과정을 딱새와 유기적으로 방치할게 아니라 점검을 자주하고 소통해야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딱새는 찍새의 신규세일즈, 기존고객관리등의  어려움또한 이해해주고 같이 보듬어주면 딱 원앙부부같은 물류흐름이 이어질것같습니다.

견우견우님의

Lv.2 견우견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4 13:07:00

저는 수입부에 1년 동안 몸 담았다가, 영업으로 이직한지 2달 조금 덜 된 신입 영업사원입니다.
업무부에 몸 담고 있으면서 참 많은 것들을 느꼈습니다.
모두 그러신 건 아니겠지만 수출입 흐름을 잘 모르시는 영업사원분들도 계셨고, 빠삭하게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 잘 아시는 분 모두 업무부와 마찰이 있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함께 일하지만 추구하는 것이 다른.. 두 부서..
모두 웃으면서 일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그게 참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영업사원으로서 업무부의 고충도 헤아리면서 잘 모르던 알던, "함께 일하는 동료"로 생각하며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며 지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창고에서도 잠깐 일했었던 경험을 토대로 창고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그분들의 고충을 생각하며 업무 진행했던 것처럼 지금은 업무부 분들을 이해하며 영업하는 영업사원이 되고 싶습니다.
영업 없이는 업무가 이루어질 수 없고, 업무 없이는 영업이 이루어질 수 없으니까요!
영업, 업무 모두 화이팅입니다

세계물류님의

Lv.2 세계물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4 13:08:00

짧은 저의 의견 정리해 봅니다.
영업과 업무의 소통과 불화
영업: 내가 다 먹여살리는데
업무: 일은 내가 다 하는데

건강한 소통 위해 다음과 같이 실행 해보았습니다.
1. 영업과 업무의 교대 근무
  >>효율성 떨어짐
2. 영업과 업무 부분 업무 교환
  >> 소화주나 중요도 떨어지는 업무 한하여 교환
3. 영업과 업무 같은 팀
  >> 갑작스러운 퇴사
4. 영업과 업무 분리
  >> 소통 불화 심화

이와 같이 제 짧은 경험 상
작은 분야라도 서로 바꾸어 일해보는 것이
가장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장은 비효율처럼 보일지라도 멀리 본다면
오히려 상호 존중과 더 효율적인 업무배분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Jayden님의

Lv.2 Jayde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4 13:11:00

영업과 업무는 어떤 분야에서든 다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합니다.
모든 업무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이해하고 있어야 트러블이 없을 것 같습니다.
각자의 입장만 생각해서는 안되고 서로 입장을 이해하고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가 중요할 듯 합니다.

JJJJ님의

Lv.2 JJJJ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4 13:20:00

영업과 업무 선 그어 부서를 나눠 일하더라도 사실 일하다보면 그 선은 허물어져 있지 않던가요? 그런데 대부분의 포워딩들을 보면 일해서 받는 급여체계가 (일반화의 오류라면 이해바랍니다) 달라서 모든 화주가 내 짐이다 라는 서비스 마인드로 일하기 참 힘듭니다. 윗 글에도 찍새만이 우대해주는 분위기 조성도 업무 직원으로서는 업무에 대한 사기를 저하시킵니다. 참고로 저는 포워딩 업무 직원이지반 제 영업분이 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는 업무직원에게도 영업을 (영업분으로 인정하는 룰이 정해져 있음)하면 성과급이 지급됩니다. 영업과 업무 상충관계가 아닌 상생관계로 서로 윈윈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포딩남님의

Lv.5 포딩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4 13:25:00

서로 다른 역할이다 보니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어딜가도 영업은 업무의 지원이 절실하고 업무는 업무과부하로 인해 항상 지치니깐 서로 불편해요ㅜ 영업사원이 신규건 하나 가져오면 제일 먼저 업무팀과 조율할 생각에 근심부터 생기기도 합니다. 혹시나 누가 받으면 다독여줘야하구요. 업무분들 일하나 늘어나는게 부담되고 힘드신건 알겠지만 영업은 그런 상황을 만드는게 일이라 정말 난처합니다.

가인님의

Lv.1 가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4 13:30:00

저는 업무를 하는데 가끔 화주분이 영업사원쪽에만 내용 전달을 하고 영업사원은 업무부쪽에 그 내용을 전달하지 않아서 업무를 다르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업과 업무는 서로 소통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 화주의 특성을 잘 파악해서 그 화주만이 원하는대로 업무 진행을 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은 신규 영업 유치는 매우 힘들며, 가장 베스트는 기존 거래처를 계속 유지하는게 좋은데 영업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인 업무를 어떻게 잘 케어 하느냐도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카페라떼님의

Lv.2 카페라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4 13:39:00

누구의 편을 드는 건 아니지만 업무는 업무에 지치겠지만 극단적인 예로 거래처가 몇개만 끊겨도 업무부서에서 인원감축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영업은 업무에서 잘 서포트 해주어야 화주와의 문제가 없을 것이고, 업무는 영업을 잘해줘야 본인의 밥줄이 끊기지 않는다는 것을 항상 생각해야합니다. 서로 영업과 업무의 합을 좋게 만드는 것이 회사가 해야할 일 이라고 생각하고 그 합이 만들어 내는 시너지가 곧 회사의 힘이라고 생각됩니다.

링공님의

Lv.1 링공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4 14:32:00

어려운 질문이네요.. 업무 11년차로서 영업부와 소통이 정말 어렵습니다. 다른회사에서 영업사원과 업무직원이 한 팀이 되어 유기적느로 일하는것을 보고는 너무 부러웠습니다. 지금 회사는 영업부가 단지 한국화주와 소통하는것 그뿐 진행에 대해서나 전혀 개입하지않습니다... 단지 문제가 발생되면 연락이올뿐이죠.. 한팀으로 사로 업무를 공유하며 같이 챙겨야 그속에서 더 발전항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견우견우님의

Lv.2 견우견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4 17:50:00

제가 업무부에 있을 때 영업사원분들에게 느낀 것이랑 같네요..!
일 터지고 처리 다 하고 나면 갑자기 오시는 분이 계셨어서 아,,나는 영업사원이 되면 그러지말아야지! 하다가도
 바쁘셔서 늦게 아신 걸텐데 라는 생각과 저 또한 영업사원으로 일하게 되면 바빠서 못 챙기면 어쩌지..하는 걱정이 생겼었습니다..
업무부의 고충을 알고 있다는 게 참 좋은 건데 제 능력이 안되어서 알면서도 놓칠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kko_chem님의

Lv.1 kko_chem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4 15:07:00

저희 회사를 예로 들자면...
영업이 고객사의 요청사항을 전달해주지 않고 기존대로 진행했다가 업무직원한테 컴플레인 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외근나가느라 운전하고 여러모로 바쁘겠지만 좀 더 신경써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업무직원들이 실수할 때가 있는데 그 사과를 영업이 해야하고 때론 반복되는 실수로 거래처가 거래를 끊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서로 업무에 조금 더 신경쓰고 소통을 많이하며 서로를 탓하기 보다는 서로 으쌰으쌰하며 잘 발전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프라임서울포도리님의

Lv.4 프라임서울포도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4 23:49:00

글로벌회사 영업과 업무관계  : 영업사원은 로컬+노미반반영업으로 업무와 수평관계. 성격이좋으면 두루 잘돌아감
                                          HR매니저에 밑보이는 경우 영업사원은 그날로 OUT됨

로컬회사 영업과 업무관계    : 영업사원들이  대부분 로컬영업만 주로하다보니, 거래처많은 영업사원퇴사시
                                          업무부직원줄여야함. 아직도 옛날방식으로 사무실에서 업무부를 압박하는 못된 옛날방식
                                          의  영업사원들이 있다고 봄. 따라서, 오너의 경영관리상 중립과 직원편애자제 필요. 
                                          대부분 대표와 인척(부인)이 인사까지 겸해 인사관리체계 아예없슴

코이님의

Lv.5 코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15 10:14:00

영업과 업무 관계 항상 딜레마입니다.
제 주변의 지인(대표 또는 포워딩영업사원)을 보면 종종 영업과 업무간 갈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화주 업무간 마찰, MZ세대와 기성세대간 이해부족이 주요 화두 같습니다.
갈등의 종말은 퇴사입니다. 갈등이 수면위로 올라오면 되돌리기가 어렵죠.ㅠㅠ
갈등을 해소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업무사원 입장에서는 영업사원의 방관, 지나친 간섭 모두 스트레스의 원인이 됩니다.
영업사원 입장에서는 업무 누락, 사고에 따른 고객의 업무컴플레인이 스트레스가 됩니다.
많은 분들 말씀처럼 영업-업무간 소통이 원활해야 합니다.

고객사에 대한 어떤 과실과 책임이 발생할 때 대부분 서로간에 비난의 화살을 날리는 상황이 온다는 겁니다.
그럴때 서로간의 잘못을 빠르게 인정하고 고객을 챙기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불편은 고객한테 발생했는데 정작 영업-업무간 더 불편해지고 화주서비스는 더 나락으로 갑니다.

그럴때는 신속하게 고객을 바라보고 일을 해야 합니다. 고객의 불편을 빠르게 챙겨보자는 것이죠.
그러면 고객만족도와 신뢰도도 올라갈 것 같습니다.
또한 영업, 업무사원은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실적에 대한 성취감이나 업무 만족도도 올라갈 거 같습니다.
실적에 대한 보상이 공정하게 나눠진다면 금상첨화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