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송은 가능하되 쉽백은 안된다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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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국 회사에서 근무하는 한국인이고
중국->한국물류를 한국회사랑 계약해서 진행했었습니다.
이유는 한국인이 더 핸들링하기 쉽기도 하고 더 믿음직해서요.
근데 거래하던중 저희 제품 불량으로 컨테이너 쉽백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었고
포워더측에 문의하니
길고 긴 대화가 오갔지만 결론은 이거였습니다
" 물류는 해드릴 수 있으나 쉽백에 필요한 서류나 조건/관세 등은 직접 업체 알아보셔야한다"
물론 이 답을 듣기 전에 한국회사랑 왜 굳이 계약을 했는지 이유를 충분히 설명 드렸었고, 계약 당시 미팅때도 충분한 대화를 거쳤기 때문에 포워더측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들어보니 중국에서 핸들링 해주는 업체가 협력 관계던데 그 협력관계인 중국 포워더사에서 자기들은 쉽백건 안맡는다고 한 것 같더라구요. 중국 협력관계회사가 못한다고 하니 이 회사도 더이상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였고.. (중간 소통 포워더측 직원은 모르는걸 어쩌라고 라는 식으로 답변하더군요)
물론 그 후로 거래는 안합니다만 정말 사람 좋은분이라 느꼈는데 좀 씁쓸했던 경험이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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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e님의
ke 쪽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Lv.2 포케새싹 작성일
제 경험상으로 중국은 정말 쉽백이 어려운걸로 알고 있고
그래서 통관사에서 잘 하려고 하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전 회사 중국지사서 한번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2주걸렸고
결론은 뒷돈으로 빼냈다고 들었습니다

상해물류인88님의
상해물류인88 쪽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Lv.4 포케인싸 작성일
중국에 수입됐다가 다시 쉽백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이게 만약에 수입통관을 안 하고 보세지역에서 있다가 쉽백하는 상황이면 문제가 없는데 일반무역으로 이미 수입신고가 됐다가 다시 나가야 되는 상황이라면 쉽백 진행 전 중국해관 및 중국상검국에 동의를 먼저 얻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량이 있다면 정확히 어느 부분에 어떤 불량이 있어 쉽백을 한다는 사유서와 쉽백계약서 등을 우선 세관에 제출하고 심사를 통해 쉽백 동의를 얻어야만 나갈 수 있는데 그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수입 시 납부한 세금도 다시 회수해야 되는 상황이니 더 까다롭겠죠..)
신고 시 관련 서류나 해관 및 신청할 때도 포워더가 대리로 해줄 수 있는 역할도 사실 많지 않고 대부분이 수입자가 직접 관할 해관과 상검국을 컨택하여 진행해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상 그 제품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할테니..)

(주)은성해운항공님의
(주)은성해운항공 쪽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Lv.2 포케새싹 작성일
윗분들 말씀처럼 중국수출후 쉽백은 정말정말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는 수준입니다.
제 오랜 경험에서도
한번은 오랜시간(거의 1년)후에 결국, 블랙머니로 해결했었고,
또한번은 현지에서 돈내고 폐기처분 했습니다.
중국은 정말 전세계를 통틀어 신기한 물류법? 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