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업무] LCL 포워딩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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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수입식품을 취급하는 무역회사에 일하고 있는 신입입니다.
저희가 LCL로 물건을 수입하려고 하는데, 조건은 FOB입니다.
지난주에 현지 에이전트에서 아래와 같은 표를 보내왔는데요.
해서 저는 저희측 포워더에게 2/9에 출항이 문제없이 되었냐고 물어보았고
포워더는 아직 안실렸고, 컨테이너 번호 나오면 선사 업데이트하여 전달해주시겠다고 하네요. (이게 무슨 말이온지ㅠㅠ)
저는 궁금한 게,
1. 현지 에이전트 측에서 선박명/선적일정까지 전달해 줬는데 선사가 미확정인게 가능한 상황인건가요?
애초에 선박 부킹을 하려면 선사 사이트 들어가서 해야 하는게 아닌가요...??
(저는 선사를 통해 선박 부킹을 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닌건지...)
2. '컨테이너 번호 나오면 선사 업데이트 해주겠다' 라는 말에서, 현지 에이전트에서는 저희측 포워더에게 선사를 알려주는 게 아니라 컨테이너 번호만 알려주나요? 그리고 저희 포워더는 컨테이너 번호의 선사코드를 통해 선사를 알려주겠다는 얘기인가요..?
제가 포워딩 업무쪽은 잘 몰라서ㅠㅠ질문이 어리석을 수도 있으나...무역업계 대선배님들의 답변 간절히 기다려 봅니다.미리 감사드립니다!!
지금 바로 물류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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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스마일맨님의
Lv.4 스마일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5.02.13 11:49:00
선사는 FCL 화물을 취급하므로 LCL화물인 경우 에이전트측의 포워더가 직접 콘솔하는 경우와 콘솔을 다른 업체에 위탁하는 경우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이전트의 포워더가 직접 콘솔하는 경우, 먼저 선사에 Booking을 한 후 공컨테이너를 픽업하여 CFS에서 작업하게 되므로 선박명과 선적일정에 대해서 좀 더 정확하고 빠르게 공유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지 포워더가 콘솔을 하는 콘솔포워더에 위탁하였을 경우에는 콘솔포워더의 부킹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는 선적하는 국가의 항만 환경(주로 기상)이나 운항 선사의 선박 스케줄 변동 등으로 부킹을 하더라도 임의로 스케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FOB로 진행한다는 말씀은 귀사가 거래 중인 포워더에 위탁을 하는 케이스로 귀사와 계약을 맺은 한국포워더가 선적지의 파트너에게 선적을 위탁하는 경우로 현지에이전트는 화물을 CFS까지 입고하는 것으로 매도자의 의무를 이행하게 됩니다.
이후 스케줄 변경은 한국포워더의 파트너사가 한국포워더에게 스케줄 변동 여부 등을 고지하므로 부킹한 한국포워더에게 문의하시면 정확한 확인이 가능합니다.
컨테이너 번호가 나 온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선사에 부킹을 한 후 공컨테이너를 픽업하여 작업하므로 컨테이너 번호 / 부킹번호 등이 우선 생성될 것입니다. 이후 HBL과 MBL의 생성됩니다. 부킹을 어느 선사에 했는지를 포워더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도하님의
Lv.1 도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5.02.14 12:54:00
스마일맨 선배님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답변을 읽어보니, 현지 파트너 포워더가 아마도 콘솔 위탁을 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도 선박명/항명/스케쥴은 알려주면서 선사는 모르는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아마 아예 부킹이 안된 상황인 거겠죠?

짐꾼님의
Lv.5 짐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2025.02.13 16:12:00
윗분이 잘 설명해주셨는데,
현재 글쓴님의 상황은 선박 스케줄이 지연됨에 따라 컨테이너 작업도 늦춰 진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귀사의 포워더가 아직 귀사로 업데이트 해줄 정보가 없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그럴경우 포워더가 스케줄 지연 관련 상황 확인 후 설명을 줄건데, 이건 좀 아쉬운 대목입니다.
참고로, 선박명/일정 등을 보면, 인도에서 수입되는 일정인것 같은데, 요즘은 선박 스케즐이 대부분 지연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도하님의
Lv.1 도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5.02.14 12:56:00
짐꾼 선배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럼 포워더가 공유해준 선박명/항명/스케쥴은 그냥 대충 예상치(?)로 준거라고 보면 되겠네요? 아예 부킹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으로 보면 되는 걸까요?

짐꾼님의
Lv.5 짐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5.02.17 10:44:00
대충은 아닙니다. 원래 예상스케줄을 먼저 알려주는게 맞습니다.
스케줄은 지연 될 수도 있고, ROLL OVER (선사가 다음항차로 화물을 넘김)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LCL의 경우 포워더->콘솔사-> 선사.. 이렇게 부킹이 이루어집니다.
하여, 콘솔사에서 컨테이너 작업이 완료되면, 포워더에서 해당 정보를 토대로 화주측에 통보해줄수 있습니다.
포워더 측에 좀더 자세한 현지 상황을 파악해서 알려달라고 요청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