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임비 폭등에 따른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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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운임비가 인상되면서 업무에 어려움이 많아 포워더 분들 또는 상선관련 업무를 보는 분들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저희가 주로 이용하는 항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하이퐁 -> 평택 / 부산 / 오사카 / 마이주르 / 도쿄 / 천진 등
2) 부산 -> 하이퐁 / 마이주르 / 오사카
위 항로를 5년이상 지속적으로 이용중인데 최근 몇개월 새 운임비가 폭등 하여
그 이유를 문의하니 컨테이너 부족에 따른
운임비 폭등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이해를 하겠는데 하이퐁-부산 구간이 약 5**불 이라면
하이퐁-오사카 구간이 약 2**불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두 구간의 처음 가격은 처음에 오사카가 더 높았구요
유독 하이퐁-부산 구간 운이이 더 크게 폭등한 이유는 무엇이고
하이퐁-오사카 구간이용시 부산에서 환적하는데 왜 부산도착 운임이 더 비싼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납득할수 있는 자료나 설명이 있을까요??
저희가 이용하는 포워더의 문제인지 다른 업체들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지금 바로 물류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노으루 님의 최근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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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AYCHO님의
Lv.7 JAYCH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운임에 정답은 없습니다. 납득이 안가시면 그렇게 운임을 오퍼한 귀사의 포워더에게 납득할만한 설명을 찾으셔야지
아무 사전지식, 배경없이 제3자에게 답을 찾으시려하면 어렵지 않을까요?
아니면, 귀사의 포워더 이외에 비교견적을 다른 포워더에 의뢰하시던가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같은경우, 일본에서 한국은 100불, 홍콩은 1불, 천진은 올인으로 150불 이런 운임들이 있었습니다.
왜??? 라고 생각하시면 끝도없지요 ㅎㅎ
포워더들도 좋은 운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포워더들도 있으니
화주분들도 덤탱이 당하지 않기 위해 비교견적도 해보시고, 노력하시면 될듯 합니다.
거의 대부분은 구관이 명관이라고, 싸다고 다른곳 가셨다가 돌아오시긴 하지만요 ^^
노으루님의
Lv.1 노으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군데 추가로 비교견적을 위해 문의하였는데 비슷하더라구요,, 왜 운임이 베트남-부산이 더 비싼지에 대해 이해를 못시켜주네요(오사카도착의 경우 부산에서 환적임에도 불구하고 ),, 컨테이너가 부족한 상황이고 선사에서 부르는게 값이다라는 말뿐이라서요 ㅎㅎ 그렇다고 저희가 직접 선사를 상대하기도 어렵고,,
매우꿈나무님의
Lv.2 매우꿈나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우선 1.하이퐁-부산, 2.하이퐁-(부산경유)-오사카 인데 하이퐁-부산이 월등히 높다는 말씀이시죠?
짧은 지식으로 말씀드리면 현재 컨테이너 수급 상황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1번 노선경우 거리는 짧지만 부산에 도착하면 컨테이너를 다시 수급하고 선박이 대기하는 기타 부대비용이 발생이 되겠지요... 2번 노선경우는 오사카에서 비교적 컨 수급이 쉬워서 부대비용이 줄어들어서 낮은걸로 예상이됩니다. 요런부분은 포워더에 문의를 하시면 거의 해결이 되실텐데.. 여기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다시한번 문의를 해보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찹쌀꼬북님의
Lv.1 찹쌀꼬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일반적으로 거리가 멀면 비싸고 가까우면 쌀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해상운임을 걸정하는데에는 컨테이너 수급량, 구간별 물동량 및 특성, 운행하는 선박의 종류, 선사의 방침 등 많은 요소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아무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선복감소, 컨테이너 수급 부족등이 있었고, 멀리는 한진 파산으로 인한 국적선사의 부족도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운임은 이렇게 여러 요인들에 따라 선사에서 정하는 것이고, 물론 선사에서 친절하게 운임이 바뀔때 마다 어떻게 산정했는지 일일이 포워더에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사실 부산항을 거쳐셔 일본가는 비용에 대해서는~저도 이해가 다 안되기 때문에 질문자님께서 궁금해 하시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또 포워더 입장에서도 선사에서 답을 받을 수 있을지 참 답답한 부분이기도 하네요.
기존 사용하시는 포워더에 선사측에 가격 차이나는 이유를 확인해달라고 한 번 요청해보세요.
(주)피엔디서비스님의
Lv.5 (주)피엔디서비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위에 분이 설명을 잘 하셨네요.
운임은 거리로만 산정하지 않습니다. 사정이야 선사에서 잘 알겠지만, 교역량이 불균형일 경우 empty container 회수 차원에서 낮은 운임을 오퍼할 수도 있습니다. 부산항을 거처 오사카를 가는 운임이 더 저렴한 운임은 그렇게 받는 선사에 물어봐야겠지만 empty회수해서 열배 이상 받을 수 있는 항로에 투입할려는 목적일 수도 있겠죠..
Tonio님의
Lv.2 Toni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선사에서 주먹구구식으로 운임을 책정할리 만무하고요, 나름 근거를 가지고 선임에 원가 요소들을 반영하겠지요.
앞에서 언급하신 분들 말처럼, 주된 원인은 인아웃 컨테이너 수급 불규형, 포트 혼잡에 따른 항비 추가 요인 등이 있겠지요. 오사카가 부산보다 더 저렴하다면 오사카는 비교적 인아웃 컨테이너 수급이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겠고, 부산은 인아웃 수급이 맞지 않아서 공컨테이너를 다른 국가에서 일부러 가지고 와서 수급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운임이 더 높게 책정될 수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부산이 공 컨테이너 부족 상태라...선사입장에서는 화주에게 운임을 받을 수 있는 FULL 컨테이너를 싣지 못하고, 비용만 발생하는 Empty 컨테이너를 싣고 와야하는 일종의 기회비용이지요, 해당 모선의 선복은 어차피 유한하니까요... )
Mannerism님의
Lv.2 Mannerism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당장 안전운임제에 대해서도 나라에서 이렇게 법적으로 정해진 운송료를 적용하라고 한다 - 라고 해도
자본주의 국가에서 그게 무슨 소리냐며 못 내겠다고 버티던 외국 화주들도 꽤 있었죠.
chief님의
Lv.2 chief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모든 구간들이 비슷하겠지만,
현재 특히나 태국, 베트남 발에 관련하여 선적지에 컨테이너가 이미 shotage가 난 상황입니다.
위에 분들이 잘 설명해 주셨듯, 컨테이너 수급 균형이 안정적으로 이루어 져야 되는게 첫번째 요인입니다.
늇에서도 나오다시피, 현재 미국,유럽 등에서 컨테이너 congestion이 발생되어 쌓이는 컨테이너수만 주당 어마무시합니다.
그러한 요인또한 현재 운임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것이고, 코로나 사태이후 선사들이 가용가능한 배를 서비스에서 많이 빼두고, 아직까지 이전 처럼 운항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선사가 코로타 사태이후 3-4개월간 마이너스를 보았기 떄문이겠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선사들이 운임 인상 덕에 작년 10말 부터 올해 장사는 끝났다라는 표현을 하더군요.
그 부분은 당연히, 코로나때 마이너스를 회복하고 흑자가 되었으니 하는 말이지 않을까요?
몇몇 선사에서는 이례적으로 상여까지 받아가는 상황이니 위와 같은 요인들을 뒷받침 하는데 충분할거 같네요.
컨테이너 수급 불균현으로 인하여, 이미 여러 선사들이 중국에서 컨테이너 생산 오더를 넣은 상태입니다.
이미 작년에 올해 생산물량 계약은 끝나버린 상태이구요.
이또한, 목적지에 도착한 컨테이너들이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한다는 이유일겁니다.
글쎠주신 분께서 일본과 비교를 하셨는데, 동남아로 서비스 하는 선사도 많지만 그와 반대로 일본/중국 근해지역을 서비스하는 선사는 더욱 많습니다.
타 대륙보다, 수급량이 원할 할 수도 있다는 말이죠.
현재 이런 상황들은, 단기간에 풀리지 않을거 같습니다. 선사들 또한 운임을 내리기는 쉽지만, 올리기는 정말 어렵거든요....... 너무 두서없이 작성을 하기는 했는데,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