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달러 이체를 빌미로 송금 수수료 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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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_허위문서.hwp (2.0M) 0회 다운로드 DATE : 2018-08-10 14: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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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발생지역 : 세네갈
□ 발생시기 : 2017년 11월
□ 피해금액 : 50,000 달러
□ 내용
개인 손oo씨는 세네갈 업체에서 IMF Fund중 2백만달러를 송금해 줄테니 송금 수수료를 부담하라는 이메일을 받았다. 이 내용을 믿은 손씨는 2017년 8/9월 2회에 걸쳐 5만달러를 송금하였다.
세네갈 업체는 손씨를 속이기 위해 서류를 위조(세네갈 사법부, 수표, 신분증 등 여러 가지 서류)하였으며, 손씨는 뒤늦게 세네갈 업체로부터 입수한 서류를 검토해 달라고 온라인 문의를 통해 아비장 무역관에 문의를 하였다.
무역관에서 검토 결과 아래와 같은 사유로 문서가 허위일 가능성이 높았다.
(1) 코트디부아르 등 불어권 아프리카 국가들은 공문서를 영어로 발행하지 않으나 해당 서류는 영문으로 작성됨
(2) 공문서에 사용하지 않는 붉은 색으로 된 스탬프가 찍혀 있음
(3) 수표에 사용된 글씨체는 컴퓨터로 된 서체로서 일반적으로는 손으로 쓴 글씨만 인정하고, 수표의 발행 양식은 프랑스어로 되어 있는데 금액은 현지 통화 FCFA가 아닌 달러로 표기됨
(4) 다카르의 주체계가 다카르와 아비장이 크게 다르지 않는데 문서 이미지와 신분증 등에 기재된 주소 체계 등이 현지 방식과 상이함
(5) 다카르 주소로 된 문서들이 있는데 Ouest-foire라는 구역은 있지만 West Foire라는 곳은 없으며, 은행원 신분증의 주소와 수표의 은행 주소가 불일치(West Forie, West Foire 둘 중 하나는 오타로 판단됨)
(6) 은행의 대표 전화번호가 있는데 검색을 해보면 이것은 개인 휴대폰이고 실제 대표번호가 아닌 것으로(https://www.cbao.sn/fr/nous-contacter) 확인됨
(7) 사법부라고 된 문서의 세네갈 국기는 조작된 이미지로 첨부해준 첫 번째 이미지의 발행처는 세네갈이라고 기명되어 있는데 그려진 문양은 세네갈이 아니라 토고의 국가 문양임이 확인됨
또한 해당 문서의 내용의 일부를 구글에 입력하여 검색해보면 가짜 사기 문서들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샘플들이 인터넷 상에서 통용되고 있음을 볼 수도 있고, 대부분 사기꾼들은 PC 방에서 이런 문서들을 다운로드 받아 수정을 하고 그럴듯한 스토리를 만들어 해킹한 이 메일 주소로 무작위 발송하는데 이것이 전형적인 사기수법이다. 해당 국가의 법률 체계가 미비하기 때문에 지불된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낮다.
□ 대응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www.ctrc.go.kr, 1566-0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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