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컨펌을 빌미로 한국 초청장 발급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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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생지역 : 나이지리아
□ 발생시기 : 2017년 11월
□ 내용
유아용 물티슈를 제작 수출하는 회사인 M사는 11월 17일 아침 B2B 사이트에 올려진 제품과 연락처를 통해 나이지리아 K사로부터 이메일로 유아용 물티슈를 찾고 있다고 연락을 받았고, 주력제품인 70매 및 80매 제품 견적과 소개서를 발송하였다. 당일 저녁 K사로부터 나이지리아 및 서아프리카 시장에 필요한 제품은 100매 제품으로 동 제품에 대한 견적 요청을 받아 (다시 Whatsapp 전화로 100매 견적 빨리 보내줄 것을 요청받음) 100매 제품 소개 메일 및 견적서를 발송하였다.
K사는 곧바로 이메일로 견적서상 100매 제품 40ft x 1 컨테이너를 발주 할 계획이며, 18일 아침 Whatsapp 전화로 견적송장을 빨리 받고 싶다고 독촉을 해왔다. 이에 M사는 당일 견적송장 작성하여(결제조건 : 선금 50%, 잔금 선적 전 50%) 송부하였다.
K사는 견적송장 확인 뒤 Whatsapp 전화로 P.I 컨펌되었고, 상호 간에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선금을 보내기 전 공장 방문 및 한국에서 미팅을 희망한다며 이를 위한 초청장을 요청하였다. M사는 K사에게 23일 두바이 출장 예정으로 두바이 출장 후 12월 2일 회신 주겠다고 통보하였고, 너무 쉽고 빠르게 그것도 엄청난 물량이 컨펌되어 라고스 무역관에 온라인 문의로 거래선 연락처 확인 요청을 하였다.
라고스 무역관에서 확인한 결과, Kasmano & Mang Company 라는 회사는 얼마 전에도(8월말, 10월 중순) 국내 모 업체를 접촉하여 비자발급을 위한 초청장을 요청한 적이 있었으며, 당시 Onwuka Kalu Mang이라는 사람과 통화를 하였는데, 자신의 회사는 1990년에 설립 등록된 회사라고 하였다. 그러나 무역관에서 나이지리아 기업등록국 (CAC; Corporate Affairs Commission) 사이트를 통해 찾아보니 등록되지 않은 회사였고, 이번에는 Elder Kalu Mang Onwuka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현혹하고 있으니 샘플을 보내지 마시고, 또 초청장을 보내시면 안 된다고 안내하였다.
최근 들어 불법체류를 목적으로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국내업체를 접촉하여 거래를 하겠다며 방한할 테니 비자 발급용 초청장을 요청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모두 사기이니, 사전에 무역관에 거래선 연락처 확인서비스를 신청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출처 : KOTRA 해외시장정보, 무단배포 및 상업적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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