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기유형: 이메일 해킹

□ 발생지역: 멕시코시티(멕시코)　

□ 발생시기: 2014년 9월

□ 피해금액: 없음

□ 내용

해외 무역관의 이메일 계정을 범죄 집단이 해킹해 이메일 사기를 시도한 사례가 있었다. 바이어는 멕시코시티의 지사화 업체로 주문을 했고 범죄 집단으로 추정되는 이메일 발신자가 지사화 업체 대표를 사칭해 바이어에게 메일을 보냈다. 메일에는 한국 정부의 회계 감사 때문에 기존 국내 계좌를 사용할 수 없으니 중국 계좌로 송금하라는 내용이었다.

현지 무역관은 바이어에게 사실을 알아볼 동안 송금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고 바이어는 곧 새로운 이메일을 무역관에 전달했다. 범죄 집단은 입금이 되지 않자 이번에는 지사화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퇴사한 직원을 사칭해 입금하라고 종용해 온 것이다. 무역관에서는 퇴사한 직원과 연락하여 그런 사실이 없음을 확인하고 바이어에게 송금하지 말라고 했다.

이 사례는 무역관에서 평소 현지 바이어와 긴밀하게 연락하며 지원하던 중 바이어의 의심 메일 제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던 사례이다.  최근 중국 해커의 이메일 무역 사기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수상한 이메일을 받으면 관련 바이어들에게 이메일과 전화로 연락해 즉각적인 주의와 당부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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