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기유형: 전자상거래

 □ 발생지역: 덴마크
 □ 발생시기: 2016년 8월
 □ 피해금액: 14,700유로
 

 □ 내용 

2016년 야심차게 회사를 설립한 바이어 A사는 사기 웹사이트 www.D사.net를 통해 지난 3년 동안(2014~2016) 국내 기업 D사의 무역대리인이라고 사칭하는 Vicky Kwong으로부터 샘플을 받아 마켓 테스트 진행했다. 

A사는 동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하여 Vicky Kwong 뿐만 아니라 D사 직원이라고 사칭하는 2명의 한국인을 만나서 계약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 

샘플 테스트 결과가 좋아, A사는 현지 대형잡화점 체인인 B사에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고 Vicky Kwong에게 제품 30,000개를 주문, 14,700유로를 그에게 송금했다.  

하지만 약속한 기한이 지나도록 물건을 받지 못하자 A사는 Vicky Kwong을 컨택하였다. 그런데 오히려 현금 유동성이 떨어지니 추가로 금액을 송금하면 물건을 납품하겠다는 뻔뻔한 답변만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이상함을 느낀 D사 담당자에 연락한 결과, Vicky Kwong은 몇 년 전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컨택한 사람으로 D사와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A사의 피해와는 별개로 www.D사.net이 별도의 권한이 없으면 폐쇄가 불가능해 아직까지도 버젓이 운영되고 있어 직간접적으로 타 국내업체의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는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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