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령기업의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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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유형: 기타
□ 발생지역: 런던(영국)
□ 발생시기: 2014년 1월
□ 피해금액: 미확인
□ 내용
국내 Y사는 비슷한 시기에 두 업체에서 오퍼를 받을 때 회사등록 문서와 계약서를 받았다. 이 업체들은 규모가 매우 큰 듯했지만 오퍼 조건이 Y사에 너무 좋아 오히려 의심이 생겼고 거래 금액 또한 워낙 커서 런던 무역관에 조회를 의뢰했다.
런던 무역관 조사 결과 두 업체 모두 회사등록이 되어 있었으며 문서에도 큰 문제는 없어 보였다. 그 중 한 업체의 신용도는 100으로 신용도가 매우 높은 업체로 조회되었다.
하지만 전화 연결이 잘 안 되고 담당자가 영어를 구사할 때 아프리카 계열의 발음이라 이해가 어려울 정도였다. 담당자와의 연결을 요청했지만 담당자가 부재중이라고 했으나 다음에 전화했을 때는 자신이 담당자라고 하기도 했다. 두 번째 업체에 전화했을 때도 첫 번째 회사의 담당자라는 사람이 전화를 받았으므로 이메일 주소를 확인하려 했지만 3번이나 틀리게 말했다. 결국 두 업체는 같은 아프리카 사기 업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자체적으로 영국 바이어가 구매의향서(inquiry)를 보낸 경우 오퍼 조건이 유난히 좋다면 신중할 필요가 있다. 또 같은 시기에 자체적으로 복수 오퍼를 받을 경우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다.
바이어의 규모가 크고 신용도가 높더라도 대면 및 유선으로 접촉해 바이어가 실제로 영국에 존재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영국 기업을 사칭하거나 등록만 되어 있는 아프리카 계열의 사기 업체가 많기 때문에 이메일로 교류할 때는 영어 표현이 미숙하거나 유선으로 접촉할 때 영어를 잘 못하거나 발음이 이상하면 반드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무엇보다 해외 영업 담당자 등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KOTRA 해외 무역관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것도 최선의 방법이다.
출처 : KOTRA 해외시장정보, 무단배포 및 상업적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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