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위층 여권 사본을 보여주는 사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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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유형: 상품사취
□ 발생지역: 바그다드(이라크)
□ 발생시기: 2014년 7월
□ 피해금액: 없음
□ 내용
K사는 이라크에서 오래된 투자업체임을 강조하며 한국 업체 M사에 거액의 투자를 원하는 투자가가 있다며 이메일로 접근했다. 그럴듯한 웹사이트(alwiaaminvest.com/en)와 신용평가기관의 등급까지 언급하며 투자가가 있다고 하면서 국내 M사에서 의심하지 않도록 유도했다.
한국의 M사에서 반응을 보이자 투자가라며 KOTRA에서 업체 정보를 받았다고까지 하면서 안심시키는 등 지능적으로 접근해 왔다. 실제 무역관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고객의 동의 없이는 절대로 고객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투자가의 진위를 확인하라며 이라크 변호사의 연락처도 보내는 등 대담한 사기 행각을 벌였다.
이라크 업체 K사는 이라크 보건부 고위 관리인 투자가의 여권이라며 여권 사본 및 은행에 거액의 잔액이 있음을 확인한 자료를 보낸 뒤 송금이 가능한 은행계좌를 개설하도록 요청했다. 투자가라는 사람도 이메일을 보내 자신의 대변인과 연락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자신은 곧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했다.
다행히 거래가 추진되기 전에 M사에서 바그다드 무역관으로 협조를 요청해 사기 사건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이메일 첨부서류가 아무리 신빙성이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무역관으로 의뢰해 확인해야 한다. 본인의 기업이 이라크 현지에 진출하거나 해외 사이트에 홍보한 적이 없는데 이라크 주재 기업이라면서 투자, 거래, 프로젝트 등의 제안을 받았다면 의심해 봐야 한다.
출처 : KOTRA 해외시장정보, 무단배포 및 상업적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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