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동향 : 전일대비 3.00원 상승한 1,430.40원에 마감

25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3.00원 상승한 1,430.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60원 상승한 1,431.00원에 개장했다.

달러 강세로 상승 출발한 환율은 오전장에서 금통위 금리결정을 경계하며 소폭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다만, 금리인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반영되어 환율에 미치는 영향력이 제한된 가운데 달러 약세 등에 1,430.4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3.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4.99원이다.

○ 금일전망 : 위험회피 심리에...1,43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전망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30.40) 대비 0.60원 상승한 1,428.8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달러 약세에도 위험회피 심리에 제한적인 하락이 예상된다.

미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3pt를 기록하며 예상치(102.5pt) 및 전월치(105.3pt)를 크게 하회했다.

특히 소득과 사업 및 고용에 대한 단기전망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전월대비 9.3pt 급락한 72.9pt를 기록하며 경기침체 임계치인 80pt를 하회했다.

이에 미 경제가 위축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빠르게 확산되며 미국 10년물, 2년물 국채금리는 각각 전일대비 10.5bp, 7.3bp 하락한 4.297%, 4.104%에서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41% 하락한 106.26pt를 기록했다.

금일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및 달러화 지수 조정에 연동되어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날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의 완화적 기조 및 성장률 하향 조정 등은 원화 약세 재료로 소화되며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유입,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은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금일 달러/원 예상범위 : 1426.60 ~ 1435.40 원

출처 : 한국무역보험공사 환위험관리지원센터(https://www.ksure.or.kr/rh-fx/cntnts/i-505/web.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