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동향 : 전일대비 3.60원 하락한 1,434.30원에 마감

21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3.60원 하락한 1,434.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60원 하락한 1,433.30원에 개장했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저점매수에 1,436원까지 일시적으로 반등했다.

이후 역외 달러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으나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 등에 하락폭을 축소하며 1,434.3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5.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2.98원이다.

○ 금일전망 : 위험선호 위축에...1,43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전망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34.30) 대비 3.60원 상승한 1,435.7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위험선호 위축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2월 S&P 서비스업 PMI 잠정치는 49.7로 예상(53.0)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미시간대 2월 소비자신뢰지수 최종치도 64.7로 예상(67.8)을 하회했다.

특히 소비자신뢰지수 중 5-10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5%로 상승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며 미국 국채금리 2년, 10년물은 각각 4.202%(7.20bp↓), 4.435%(7.10bp↓)로 하락 마감했다.

달러화는 국채금리 급락에도 위험선호 위축에 전일대비 0.27% 상승한 106.63pt에 마감했다.

엔화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강세를 시현했다.

유로화는 프랑스, 유로존 서비스업 PMI 예상치 하회에 달러 대비 하락했다.

금일 환율은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매도 가능성 등에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수입업체 실수요 저가 매수도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위안화 강세 동조화 가능성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일 달러/원 예상범위 : 1431.50 ~ 1439.75 원

출처 : 한국무역보험공사 환위험관리지원센터(https://www.ksure.or.kr/rh-fx/cntnts/i-505/web.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