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로드맵 (Bali Roadmap)

[기타>공통] 2007년 1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3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변화협약의 계획이나 일정의 구상도이다. 발리 로드맵에 따르면 새 기후변화협약은 2년간의 협상을 거쳐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 총회에서 결정되어 2013년에 발효된다. 온실가스의 감소는 선진국은 수치화된 목표 없이 ‘상당히 감축(Deep cuts)한다.’와 개발도상국은 측정가능하고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의 ‘감축을 촉구한다.’는 목표가 설정되어 있다. 발리 로드맵은 ‘열대우림의 개간을 줄이는 개도국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후변화 대응 노력하는 개도국에 선진국의 기술을 이전한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중국, 인도 등과 함께 한국도 2013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대상국에 포함되었다. * 발리 로드맵 주요 내용 ① 2년간 추가 논의 : 2년간 협상을 지속해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마무리 ② 구체적인 감축 목표치는 미정 : 선진국은 ‘상당히 감축’, 개발도상국은 ‘측정가능하고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감축’해 가도록 촉구 ③ 적응기금 마련 : 탄소배출권 거래시 2씩 떼어내 조성한 기금을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적응기금으로 활용하며 가뭄과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④ 삼림 보호 : 개발도상국의 삼림 황폐화를 막기 위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삼림을 벌목하지 않고 보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보상 ⑤ 과학기술 이전 :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축소를 도울 수 있도록 과학기술 이전을 촉진하는 제도를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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