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발전 (Environmentally Sound and Sustainable Development ESSD)
[기타>공통]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고도 하며, 경제와 환경이 상호 보완적인 관계이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환경문제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견해이다. 전통적인 경제분석방법에 따라 환경보전과 경제성장이 상충관계(trade-off)에 있다고 가정했는데 반해 지속가능한 발전은 경제성장과 환경보전 사이에 상호 보완관계(complementarity)가 있다는 논리에 근거를 두고 있다.
진정한 성장은 환경보전과 병행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며 장기적으로는 환경 · 자연자원을 보호하는 것이 뒷받침될 때 경제성장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1987년 이 말을 처음 사용한 세계환경개발위원회는 미래 세대의 용구를 충족시킬 능력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우리 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개발을 지속가능한 개발이라고 정의했다. 즉 인간의 기본욕구 충족을 위해 경제개발을 할 때 생태계의 수용능력인 환경용량을 초과해서는 안 되며, 생활수준만이 아닌 삶의 질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환경과 경제를 통합적 차원에서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개념은 1992년 세계 178개국 정부대표들이 모인 라우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세계환경정책의 기본규범으로 정식 채택되었다. 2002년에 열린 세계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WSSD)에서 각국 대표들은 지구촌의 환경보전과 경재발전의 조화를 위한 선언문을 채택하고 이에 대한 실행방안을 담은 이행계획문안 작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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