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테러 관련 신변안전 유의 

○ 5.13.(일) ~ 5.16.(수) 수라바야와 Pekanbaru(리아우주 주도)에 있는 성당, 교회, 경찰관서에서 차량과 오토바이를 이용한 테러가 발생하여 많은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으며, 전국 각 지역에서 경찰의 검거 작전으로 다수의 용의자가 사살되거나 체포되고 있습니다.

○ 최근에 발생한 테러 수법을 보면 오토바이와 차량을 이용하여 자폭하거나 차량을 돌진하는 방법으로 성당과 교회를 방문한 시민이나 경찰관서에 근무하는 경찰관에게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 테러 전문가에 의하면 라마단(이슬람 금식월) 기간에 극단적 이슬람 조직들이 테러를 실행에 옮기는 경우가 많으며, 주요 대상은 관공서(특히 경찰관서), 투표소 등 선거 관련 시설, 교회·성당·사찰 등 타 종교 숭배지, 나이트클럽·주점 등 유흥업소, 콘서트홀 등이라고 합니다.

○ 따라서 인도네시아에 체류하거나 여행하는 국민들께서는 라마단부터 르바란 휴가가 끝날 때까지(5.17. ~ 6.20.) 평소보다 더 각별히 신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한인 교회, 성당, 사찰 관리자들께서는 최근의 테러 수법을 참고하여 출입구에 바리케이트를 설치하거나 출입자 신원을 철저히 확인하여 피해를 예방하고,

- 우리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쇼핑몰, 관공서(특히 경찰관서), 선거 관련 시설, 종교시설, 유흥업소, 콘서트홀 등 다중 운집장소 출입을 자제하고, 현지 경찰의 불심검문에 충실히 협조하시기 바랍니다.

○ 또한 대사관의 안전 공지와 인도네시아 언론의 동향을 수시로 확인하고, 주변에 수상한 움직임이 있거나 경찰의 테러 용의자 검거 작전이 전개되는 경우 신속하게 해당 장소를 벗어나는 등 경계의식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 특이사항이 발생하거나 문의가 있을 경우에는 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관 (주간: +62-21-2967-2580, 당직(야간, 휴일): +62-811-852-446) 또는 외교부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