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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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조만간 남기찬 사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조직개편과 연말 인사를 단행 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8월 남 사장이 취임한 이후 조직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조직개편의 핵심은 항만공사의 사회적 가치실현 강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조직개편 내용은 이미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이달말과 연말에 1급 고위직의 정년과 명예퇴직에 따른 대대적인 인사가 예고되고 있다.
BPA 내부에서는 1급 핵심간부 3,4명이 정년퇴직과 명예퇴직으로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영본부 추연우 본부장과 재개발사업단 정현돈 단장 등이 정년과 명예퇴직 등으로 떠나기로 했다.
이와함께 BPA의 핵심보직인 기획조정실 노준호 실장도 보직사퇴의사를 간접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조직개편과 맞물려 승진과 연쇄이동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 주변에서는 고위직이 한꺼번에 자리를 비우는 만큼 파격적인 승진인시가 있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남사장의 경영철학인 사회적 가치실현을 주도할 인사와 그 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젊은 직원에 대한 과감한 발탁과 승진,그리고 핵심보직 이동 등으로 혁신적인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남사장이 조직의 안정을 감안,'노·장·소'가 조화를 이루는 인사도 배제할수 없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명예퇴직으로 BPA를 떠나는 재개발사업단 정현돈 단장은 "신임 사장님이 조직정비와 효율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인력 운용과 조직관리에 운신의 폭을 넓혀 드리기 위해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이어 "BPA 최대 과제인 북항재개발사업의 기반을 닦아 놓은 만큼,지금 시점이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이고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