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 ‘유엔환경계획’으로부터 환경범죄 단속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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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청은 11월 21일 태국 방콕 유엔 컨퍼런스센터에서 유엔환경계획(UNEP)으로부터 2018년 ‘아시아 환경범죄 단속 공로상(AEEA : Asia Environment Enforcement Award)’을 수상했다.
ㅇ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은 국제연합(UN)이 환경문제를 다루기 위해 산하에 창설한 환경문제 전담 기구이다.
ㅇ ‘아시아 환경범죄 단속 공로상’은 유엔환경계획이 환경범죄 단속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 개인의 노력을 치하하고 환경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4년 제정된 상이다.
□ 유엔환경계획 측은 시상 이유에 대해 ‘한국 관세청이 환경범죄 단속 종합계획 수립, 단속 전담팀 구성 등 체계적인 단속체계를 구축하였고 이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올린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고 밝혔다.
□ 관세청은 올해 초 폐기물, 유해화학물 등 환경유해물질과 국제적 멸종위기 동식물(CITES)의 불법 수출입 근절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인천, 부산, 서울에 단속 전담팀을 설치하여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였다.
ㅇ 이러한 노력을 통해 올해 10월까지 단속 실적이 전년 동기에 비해 폐기물은 77% 증가, 국제적 멸종위기종은 167% 증가하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관세청은 이번 수상이 환경유해물품 및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불법 수출입 근절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라고 평가하고,
ㅇ 앞으로도 환경유해물품의 불법 수출입 행위 근절을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과 공조 강화, 우범정보 분석을 통한 단속 등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