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밀주 섭취로 인한 사망 발생 관련 안전공지 

○ 2.23.(토) 인도 현지 언론은 인도 동북부 아삼주(州)의 고라가트 등 두 지역에서 밀주를 나눠 마신 차(茶) 농장 노동자 가운데 84명이 사망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자들은 2.21(목) 주급을 받은 뒤 밀주를 사서 섭취하였고, 대부분 곧바로 의식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앞서 2.11.(월)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등 4개 지역에서 밀주로 인해 116명이 사망하였다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

○ 현지 경찰은 밀주 제조업체 사장 및 밀주 판매관련 업자들을 체포하고 다른 용의자들을 지속해서 추적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독 메탄올이 함유된 술을 마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지에서는 불법 제조된 술이 한 잔당 10~20루피(한화 약 160원~3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011년 서벵골주에서는 172명이 밀주를 마시고 사망한 사례가 있으며, 2015년에는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메탄올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밀주 섭취로 인해 28명이 사망한 사례가 있습니다.

○ 이와 관련, 인도에 체류 및 거주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주류 및 음료 섭취 시 각별히 유의해주시고, 긴급상황 발생시 아래 연락처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 영사콜센터 : +82-2-3210-0404

☞ 주인도대한민국대사관 : (근무시간) +91 (0)11 4200 7000(월-금, 09:00-12:30, 14: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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