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기상이변(폭우 및 폭설) 대비 안전여행정보 

○ 최근 기상이변으로 스페인 북부와 남부 지역에 때이른 폭설, 폭우 등 이상 기후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아스투리스 지역은 10.31.(수) 현재 평년 기온을 회복한 상태이나 지난 주말(10.27.(수) ~ 10.28.(목)) 내린 폭설로 아직까지 3개의 등산로(Carricedo, Connio, Ventana)와 고속도로 6개 구간(CN-8, LN-8, LN-12 등)이 통제되어 있으며, 특히, Someido시는 현재도 전력 공급이 원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갈리시아 및 깐따브리아 일부 지역도 폭설로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 발레아레스 제도 내 메노르까 섬 역시 지난 주말(10.27.(토) ~ 10.28.(일)) 폭우를 동반한 토네이도의 영향으로 정전 사태가 일어났으며, 당분간 계속하여 비 예보가 있습니다.

○ 까디스, 말라가 북부, 세비야 남부 일부 지역은 지난 10.20.(토) ~ 10.21.(일) 폭우 및 홍수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이 계속 진행 중입니다. 

○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곳 중 유명 관광지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아직까지 우리 국민의 사고 접수건은 없었으나 최근 스페인 내 이상 기후 현상으로 기록적인 폭우, 폭설이 있었음을 감안하시어 스페인 여행을 예정 중이시거나 여행 중이신 분들은 항시 일기예보를 주시하시고 악천후 대비 충분한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 또한, 기상 악화로 기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출입로나 폐쇄되는 경우, 안전을 위하여 가급적 여행 일정을 조정하시고 무리한 이동을 자제하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 여행 중 긴급 사건사고 발생 시 즉시 스페인대한민국대사관 (+34-91-353-2000 또는 +34-648-924-695)으로 연락하시거나 영사콜센터 (+82-2-3210-0404)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