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일주일 지나가는 포워더 신입입니다..

H bl, m bl 구분. 해상, 항공 수출 서류 보고 수치 검토

운송 요청 서류 자료 가이드해주시면 그걸로 틀 수정해서 팩스 보내기

그리고 수출 H bl, S/R, 인보이스 작성법을 막 배웠습니다.

사수분이 현재 진행중인 건들 추려서 몇가지씩 팔로업하라고 보여주시는데.. 일이 여러개가 동시다발적으로 들어오니 파악하기도 어렵습니다.

엑셀로 구분하고 정리하는 틀을 만든 후로는 좀 낫긴한데..

그래도 실무에 뛰어들면 이보다도 몇배는 더 정신없을텐데 제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할 때 틀릴 까봐 여러번 확인하는데도 긴장해서인지 뭔지 이따금 잔실수가 있어서.. 속도도 느린데 정확도도 높지 않으니 적응의 문제보단 성향이 안 맞는 건가 생각이 듭니다.

꼼꼼함이 필요없는 일이 있겠느냐는 생각으로 뛰어들었는데... 이 업계는 다시 보고 검토할 수 있는 시간도 없어서 더 치명적인 거 같습니다. 어떻게들 그리도 빨리 서류를 척척 내주시는지....

열심히 배우고 익히다보면 해결되는 문제일까요? 지금은 직원분들이 신입이라도 다 잘 대해주시는데, 일에 적응을 못해서 애물단지가 되면 어쩌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