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8회 관세사 1차시험 전국 5개곳에서 실시…"내국세법.회계학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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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관세사 제1차시험이 전국 5개 도시에서 동시에 치러진 가운데 수험생들은 2교시 회계학과 내국소비세법이 여전히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전 8시경 기자가 방문한 서울 용산구 소재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는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시험장 입장이 오전 9시임에도 불구하고 한 시간가량 일찍 도착한 수험생들은 자신이 공부한 책과 중요한 내용이 적힌 메모장에서 한 시도 눈을 떼지 않는 모습이었다.
오전 9시 30분부터 1교시 관세법개론(자유무역협정 이행을 위한 관세법 특례에 관한 법률 포함) 및 무역영어, 2교시 내국소비세법(부가가치세법, 개별소비세법, 주세법에 한함) 및 회계학(회계원리와 회계이론에 한함)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관세법과 무역영어, 회계학 난이도는 작년과 비슷했지만, 내국소비세법이 작년보다 까다로웠다고 평가했다.
올해 두 번째 시험에 응시했다는 A 씨는 “관세(관세법개론)와 무영(무역영어)은 작년이랑 비슷했고, 회계학은 여전히 어려웠는데 작년보다 내세법(내국소비세법)의 말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2교시 시간배분에 실패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A 씨는 “일단 가채점을 해봐야 알겠지만, 올해 1차 시험 과락이 2교시 성적에 따라 결정될 듯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험이 끝났으니 곧장 게임방으로 달려가겠다고 밝힌 B 씨는 “다른 수험생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제 기준에선 관세법이 암기할 부분이 많아 공부하는 과정에서나 실제 시험에서도 가장 어려웠고, 무영역어는 물(난이도 하), 회계학이랑 내세는 작년보다 조금 어려운 불(난이도 상) 정도였다”고 평가했다.
B 씨는 “1교시 관세법은 3년치 기출문제만 봐도 유형이 전부 다르다”며 “결국 1조부터 327조까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법과 조문, 령, 시행규칙은 메모장에 적어 냉장고랑 책상에 붙여가며 전부 외웠는데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2교시 내국소비세법과 회계학 난이도를 묻자 “내세랑 회계학은 작년에도 어려웠던 과목이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아주 조금 더 어려웠다”며 “작년에도 내세와 회계학 말문제는 새로운 유형 때문에 시간이 부족했기에 올해는 큐넷 기출문제에서 2교시 영역만 모아 3번에서 5번 정도 돌렸는데 점수는 가채점을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6월 26일(토) 예정된 관세사 제2차 시험은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총 240분(과목별 80분)간 1교시 관세법(관세평가 제외, 수출용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 환급에 관한 특례법 포함), 2교시 관세율표 및 상품학, 3교시 관세평가, 4교시 무역실무(대외무역법 및 외국환거래법 포함) 과목으로 치러진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매 과목 100점 만점으로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한 수험생을 1차·2차 시험 합격자로 결정한다. 다만 합격자가 관세사법에서 정한 최소합격인원에 미달한 경우 최소합격인원 범위 안에서 매 과목 40점 이상을 득점한 수험생 중 평균 득점이 높은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제1차·제2차 시험 합격 여부는 각각 4월 28일(수), 10월 20일(수) 오전 9시 큐넷 관세사 홈페이지(www.Q-Net.or.kr/stie/custom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세정일보(http://www.seju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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