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 운송비 급등,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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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년 3분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대외 주요 무역 해상노선의 수출입 벌크, 컨테이너 운임이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수출입 무역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컨테이너 운송 수요 또한 함께 늘어났지만 ① 혼잡하고 원활하지 못한 항구 문제, ②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 등 여러 요인으로 수출 컨테이너 운임 비용은 큰 폭으로 오르는 추세다. 이러한 화물 운항 비용 인상 문제는 완화없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정기 선사가 새로운 수송력을 보충하고 선단을 관리하더라도 운임 비용은 이전보다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므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는 주로 (1) 화물 생산과 수요의 불균형, (2) 코로나19의 재확산세로 각국의 시간별 봉쇄·개방시기 불일치, (3) 운항사의 주요 노선 수송력 축소, (4) 여유 컨테이너 부족 등이 원인이며, 우리나라를 포함 전 세계 수출입 무역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동남아, 인도 확산세 → 중국으로 발주 물량 확대, 중국의 대외 수출무역 큰 폭 증가
중국은 코로나19 이후 가장 빠르게 경제 회복을 이뤘고 또 여전히 글로벌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기에 기존 동남아 등 지역의 제조 발주 물량이 오히려 중국 내 제조, 수출로 이전돼 전 세계 중국산 제품 수요가 급증, 중국의 대외 수출무역이 큰 폭으로 호전되는 실적을 창출했다. 중국 해관총서 발표에 따르면 2021년 1~5월 중국 무역 화물 수출 총규모는 8400억 위안으로 2020년 동기 대비 30.1%, 2019년 동기 대비 23억6000만 위안이 증가했다.
그러나 글로벌 통제 상황이 불일치해 세계 해운의 공급망 위기는 계속 되고 있으며 각국 항구의 하역 근로자 부족, 항만 정체, 컨테이너 수급 차질 등 문제로 인해 주요 선사는 운항 비용을 잇달아 인상하고 있으며, 빈 컨테이너 또한 부족한 실정이다. 대부분의 해운 노선운임은 3~4배, 일부 주요 노선은 2000달러에서 2만 달러로 10배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뉴질랜드의 경우 국내 코로나 상황이 어느정도 통제된 이후 중국 내에서 뉴질랜드산 식품류 수입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으나 뉴질랜드 오클랜드항의 하역 물량이 늘어난 것이 비해 항구 하역 인력 부족으로 물량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 또 전 세계 선원의 15%가 인도 출신으로,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일부 국가의 항구가 인도 선박과 선원에 대한 통제 조치에 들어간 것도 글로벌 운송 공급망 위기를 심화시켰다.
주요 해운 운송라인 정체, 선박 부족, 비용 인상세
지난 3월 수에즈 운하 정체 사태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글로벌 항구 정체 문제가 겹치면서 미-중 서부노선인 LA, 롱비치항 등 항구 10곳 중 최소 7곳이 상습 정체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동남아·유럽의 각 항구에서 오는 선박도 입항하지 못한 채 일주일 이상 대기하고 있다. 해운 컨설팅 Drewry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전 세계 컨테이너 화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 증가했으며, 중국의 수출 컨테이너 화물 요금 종합 지수(CCFI)는 평균 1960.99로 전년 동기 대비 113.33%, 19년 동기 대비 56.8%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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