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동향 : 전일대비 1.00원 하락한 1,392.60원에 마감

22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1.00원 하락한 1,392.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90원 상승한 1,398.5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장 초반 3천 500억달러 대미투자펀드에 대한 후속 협상을 둘러싼 불확설성에 1,390원대 중후반대에서 횡보하다 분기말 네고물량 출회와 코스피 강세 속 커스터디 매도에 하향 곡선을 그리며 1,392.6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 장중 변동 폭은 8.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2.63이다.

○ 금일전망 : 위험선호 심리 부각에...1,38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전망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92.60) 대비 1.30원 상승한 1,389.2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외국인의 증시 순매수와 분기말 네고물량에 하락 전망한다.

지난주 미-중 정상 간 대화 및 정상회담 합의 소식에 나타난 위험선호 심리에 국내 증시가 수혜를 입으면서 지난주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이번주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역외 커스터디 매도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로 인한 원화 강세 압력이 금일 환율 하락 재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1,390원대 환율에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출회 가능성도 환율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이런 연준 이사의 금리인하 발언과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도 달러 약세를 부추길 것으로 보이는데, 다수의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대체적으로 매파적이었으나 마이런 이사의 현재 기준금리 수준이 긴축적이며 현재보다 2%p 낮아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파격적인 인하 발언에 간밤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또한, 10월 1일까지 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발생하는데 하원에서 통과한 임시 예산안이 상원에서 부결되며 셧다운 우려가 고조되었고, 이와 관련한 우려에 약달러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파월 의장 연설을 앞둔 경계감에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고, 수입업체 결제와 미국 현지 투자 관련 달러 실수요 매수세는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 금일 달러/원 예상범위 : 1386.60 ~ 1394.80 원

출처 : 한국무역보험공사 환위험관리지원센터(https://www.ksure.or.kr/rh-fx/cntnts/i-505/web.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