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4 일일환율전망] 대미 투자 계획 불확실성에...1,39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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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동향 : 전일과 동일한 1,392.60원에 마감
23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과 동일한 1,392.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40원 하락한 1,391.2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수가 이어졌지만 3천 500억달러 대미투자펀드 해법에 대한 우려에 원화 가치가 짓눌리며 1,392.6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 장중 변동 폭은 5.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3.17이다.
○ 금일전망 : 대미 투자 계획 불확실성에...1,39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전망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92.60) 대비 1.80원 상승한 1,392.3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 분위기에도 위험선호 심리가 약화된 영향으로 제한적 상승 예상된다.
간밤 파월 연준 의장은 고용과 물가 위험을 언급하면서도, 10월 말 FOMC 금리 인하 여부에 대한 힌트를 공개하지 않으며 완화적 기조를 내비쳐 이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대미투자 관련 부담 등 원화 약세 요인에 환율 상승 압력이 우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협상한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에 여전히 한-미 간 이견이 큰 상황인데, 미국이 25% 관세를 15%로 낮추는 대가로 한국의 3,500억달러 규모 투자를 요구함에 따라, 한국은 3,500억달러를 한 번에 현금으로 이전하게 될 경우 외환위기급 충격이 생길 수 있어 한-미 통화스왑 같은 안전판이 선행되어야한다는 입장이나, 미국은 일본에 준하는 방식을 요구하며 압박하고 있다.
앞서 일본은 대규모 외환보유, 국제화된 통화, 미국과 스왑 라인 등으로 대규모 펀드 조성을 통해 투자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러한 한미 관세 협상 불확실성이 원화 약세를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파월 의장의 증시 고평가 발언에 투자 심리 위축에 따른 외국인의 위험선호 심리 약화는 국내 증시 자금 유출로 이어져 원화 약세 압력을 줄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분기말 네고, 빅피겨를 앞둔 미세조정 등 심리적 부담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금일 달러/원 예상범위 : 1389.40 ~ 1397.40 원
출처 : 한국무역보험공사 환위험관리지원센터(https://www.ksure.or.kr/rh-fx/cntnts/i-505/web.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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