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동향 : 전일대비 0.60원 하락한 1,375.90원에 마감

29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0.60원 하락한 1,375.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50원 상승한 1,380.00원에 개장했다.

트럼프 관세 위법정책 판결에 따른 달러 강세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금통위 금리인하 등을 소화하며 1,385.5원까지 상승했다.

다만, 장 후반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하락 전환하며 1,375.9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10.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4.86이다.

○ 금일전망 : 달러 약세 전환에...1,36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전망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8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75.90) 대비 4.40원 하락한 1,368.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경제지표 부진 및 관세 무효화 효력 정지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 수정치는 전기대비 연율 –0.2%로 기존 잠정치 –0.3%에서 소폭 상향 조정됐다.

하지만 소비지출이 1.8%에서 1.2%로 대폭 하향되며 소비 둔화를 시사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4만 명을 기록하며 예상치(23만 명)을 소폭 상회했다.

대체로 부진한 경제지표에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확대되며 미 국채금리와 달러화는 동반 하락했다.

한편, 백악관이 관세 정책 위법 판결에 반발해 항소를 결정하자 미 연방순회항소법원은 1심 판결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기존 관세가 다시 복원되며 약달러 분위기에 일조했고 유로, 파운드 등 주요 통화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를 추종하며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일 달러/원 예상범위 : 1364.60 ~ 1374.20 원

출처 : 한국무역보험공사 환위험관리지원센터(https://www.ksure.or.kr/rh-fx/cntnts/i-505/web.do)